- 17, 18세기 조선 한양 사람들의 생각과 생활이 드라마처럼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 「천예록」을 쓴 임방의 손자 임매가 내놓은 리얼리티 창작 야담집
「잡기고담」은 임매가 쓴 조선 시대의 한문 야담집으로, 누군가가 들려주거나 저자가 직접 경험하고 보고들은 사건들을 담았다. 저자의 호에서 유래된 난실만필이란 별칭으로도 불린다. 저자의 할아버지가 「천예록」을 쓴 임방이란 사실도 이 책이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다.
「잡기고담」은 이전 야담집과
지은이 임매
任邁. 1711-1779. 조선의 문관이자 문인. 호는 난당(蘭堂), 보화재(葆和齋). 대대로 한양에서 살아온 세족 집안 출신으로, 44살에 진사시를 합격했다. 이후 용담의 현령을 지낸 뒤 현감, 낭관 등의 벼슬에 올랐다. 야담집 「천예록」을 지은 임방의 손자로서 그 문학적 영향을 받았다. 저서는 한양을 주된 무대로 펼쳐지는 야담집 「잡기고담」 외에 문집 「보화재집」이 오늘날까지 전한다.
옮긴이 오달민
1982년 생. 중국과 일본의 문학에 심취해 중국어와 일본어를 배웠다. 「승니얼해」 , 「송도말년 불가살이전」 등의 고전을 번역했고 「방물인문사전」 등의 역사 전문서 등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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