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라는 말을 좋아할 사람은 없다. 가능하면 위기와 거리를 두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이다. 하지만 피해갈 수 없다면 정면으로 위기를 직시하고 극복해 나가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위기관리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그런데도 비슷한 위기를 반복해 겪는 것이 우리의 수준이다. 더욱이 우리 사회는 국민정서법이 위력을 발휘하는 독특한 문화를 갖고 있다. 서구에서 개발된 이론이나 모델을 기계적으로 적용할 수 없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다. 이 책은 위기 피해를 최소화하고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을 수 있는 핵심 이론과 노하우를 제시한다. 최근 한국 사례 분석은 현장 적용성을 한층 높여 줄 것이다.
을지대학교 의료홍보디자인과 교수다.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석사, 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제23회 행정고등고시(1979)를 통해 공직에 입문해 28년간 국내외 정부 PR 업무를 담당했다. 공보처 홍보, 기획, 방송, 신문과장, 청와대 국정홍보 담당 과장, 국장, 국정홍보처 국정홍보국장, 홍보기획국장, 대통령홍보기획비서관을 역임했다. 2004년부터 약 4년간 정부의 해외 PR 업무를 총괄하는 해외홍보원장을 지냈다. 주요 저서로는 [이미지 외교](2008, 공역), [국가이미지](2013), [PR이론](2010, 공역), [한국사회의 위기 사례와 커뮤니케이션 대응 방법](2011), [정부 PR](2014) 등이 있고, 다수의 논문을 국내외 학술 저널에 발표했다.국무총리 국민소통자문위원으로 활동했고, 한국정책방송자문위원장,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통령표창, 근정포장,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세계 3대 인명사전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6(33rd)에 Communication Educator로 등재되었다.
01 위기의 이해
02 위기 매뉴얼
03 위기 커뮤니케이션 3원칙
04 위기와 언론
05 위기와 소셜 미디어
06 위기와 이미지 관리
07 위기와 루머
08 위기와 사과
09 위기 대비 훈련
10 위기 학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