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불링은 사이버공간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것이다. 악성댓글, 악의적 표현, 혐오의 낙인, 수치심을 유발하는 성적 이미지나 동영상, 악성 루머 유포 등 다양한 유형을 띤다. 학문 분야에 따라 언어폭력, 사이버폭력, 사이버따돌림, 사이버왕따 등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사이버의 특성으로 양상만 다르게 보일 뿐 사이버불링은 새로운 현상이 아니다. 사이버불링은 가해자와 피해자의 갈등 문제가 아니라 우열을 비교하고 약한 집단을 지배하며 무시하는 마음의 표현이다. 사이버불링의 가해자는 현실에서나 다른 가상공간에서 상처받은 또 다른 피해자일 뿐이다. 편견 없이 사람을 대접하고 타인의 관점에서 이해하려고 할 때 사이버불링을 줄일 수 있다.
국민대학교 교양대학 조교수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석사학위,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시 교통방송에서 프로듀서로, 국가인권위원회에서 홍보담당 사무관으로 일했다. 역서로 [젠더에 갇힌 삶](2006), 저서로 [다시 보는 미디어와 젠더](2013, 공저)가 있다. 논문으로 "부성회복 리얼리티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 수용연구(2013)", "육아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수용과 부성 경험"(2014), "천안함 침몰사건과 미디어 통제: 탐사보도 프로그램 생산자 연구 "(2014, 공저), "국내 사이버불링 연구 동향: 개념과 연구 경향성을 중심으로"(2014, 공저), "구성다큐 방송작가의 저작권 인식과 제도 정착에 대한 연구"(2015, 공저), "한국사회의 성희롱 개념 연구"(2015, 공저), "종합편성채널의 독립제작 환경과 관행에 관한 연구"(2015, 공저) 등이 있다. 커뮤니케이션, 토론을 가르치며 미디어 생산과 수용, 미디어와 젠더 문화 현상이 주된 관심사다.
01 사이버불링의 정의
02 사이버불링의 특징
03 사이버불링의 유형
04 사이버불링의 불리 서클
05 사이버불링과 젠더
06 사이버불링과 정서
07 사이버불링과 법적 규제
08 사이버불링의 법적 이슈
09 서구의 사이버불링 예방책 및 법적 규제
10 사이버불링의 해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