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동안 건우를 짝사랑해온 은호.
술에 취한 밤, 그를 포기하기로 결심하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함께 밤을 보낸다.
그는 만취했고 그녀는 그를 유혹했다.
그렇게 뜨거운 하룻밤을 보내고 도망쳤는데
이번엔 건우가 은호를 찾아와 애원한다.
""그날 이후 너만 생각나. 미칠 것 같아.""
자고 나니까 좋다고? 이제 와서?
그녀는 야속한 마음에 그를 밀어내며 심술을 부린다.
""우리 열 번만 자봐요.""
아니, 이게 아닌데!
은호가 실수로 내뱉은 말에 진지하게 반응하는 건우.
""좋아. 오늘부터 시작하는 건 어때?""
은호는 또다시 그를 향해 흔들린다.
이번엔, 제대로 사랑할 수 있을까? 달콤쌉싸름한 그들의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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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장. 네가 좋아서 자고 싶은 거야
11장. 25년의 우정
12장. 의심의 시작
13장. 우리 같이 씻을까?
14장. 헤어진 애인이 다시 찾아올 확률
15장. 다급한 그의 애절한 외침
16장. 황홀한 고백
17장. 달콤하고도 쌉싸름했던
외전1 - 여름휴가, 그들이 향하는 곳은?
외전2 - 잊지 못할 쾌락의 밤
외전3 - 나쁜 놈의 최후
외전4 - 결혼식 그리고 첫날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