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2북스

로마의 휴일 2

Mafly, Mia | 블라썸
  • 등록일2018-01-24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0 K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1,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저도, 당신과 같습니다.""
그의 고백에 수아는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내렸다.
쓸쓸해 보이는 로마의 모습이 애처로워서인지, 이런 로마를 두고 제 이익만 생각했던 스스로가 혐오스러워서인지, 눈 가리고 아웅 한 죄책감 때문인지 알 수 없었다.
아니, 어쩌면 그의 모습에 자신이 비쳐 보였기 때문일 수도 있다.
달빛과 좀 더 가까운 언덕에 앉아 있었기 때문일까? 수아의 얼굴에 흐르는 눈물방울은 달빛을 받아 마치 별처럼 반짝이며 그녀의 볼을 타고 내려왔다.
로마는 알 수 없는 수아의 눈물에 당황했지만 이유를 묻지 않았다. 그저 손을 뻗어 수아의 볼에 흐르는 눈물을 가만히 닦아주었다.
수아는 그럴수록 눈물이 복받쳤다. 죄책감이 밀려왔다. 지금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사실대로 말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로마는 자신도 모르는 새 로마는 수아의 바로 옆까지 다가갔다. 그녀의 숨결이 느껴질 정도였다. 하지만 여전히 울고 있는 그녀는 그것을 눈치채지 못한 듯했다.
닿을 듯, 말 듯, 또 닿을 듯, 말 듯.......
수아의 따스한 숨결, 수아의 볼을 만지는 손을 통해 느껴지는 피부의 감촉, 은은하게 퍼지는 비누 향. 모든 것이 그를 사로잡았다.
수아와 눈이 마주치는 순간 이성의 퓨즈가 끊어진 로마가 수아의 입술을 자신의 입술로 막아버렸다. 두 사람의 위로 달빛이 부서지듯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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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Mafly
아이돌들의 가사를 작사하는 작사가. 누군가의 마음속에 한줄기 작은 별빛이 되는 글을 쓰고 싶어하는 로맨티시스트.
아직 세상은 따뜻하다고 살 만하다고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싶은 작가.

Mia
영화, 드라마, 만화, 소설까지. 이야기를 보는 것을 좋아하고, 여행하면서 사람들의 생활을 관찰하는 것을 즐기는 낭만파.
대중적이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행복을 전하고 싶은 작가.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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