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가슴으로 피는 꽃』은 하상 신영학 시인의 시와 도진 위재천 시인의 시가 이마 위에 쏟아지는 봄 햇살처럼 밝게 빛나는 시집이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낼 고백이 담긴 편지처럼, 정성스레 써 내려간 시편들은 우리네 삶의 평범하지만 온기 넘치는 광경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두 시인은 서정시를 지향하고 있지만 각자의 개성을 바탕으로 전혀 다른 감칠맛을 전해준다. 느닷없이 아름다운 광경으로 다가오는 일상의 신묘함을 오롯이 독자에 가슴에 옮겨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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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가슴으로 피는 꽃 - 신영학
가슴으로 피는 꽃
해바라기
아가씨
동심(童心)
보고 싶다
몽상(夢想)
가을이 가요
삼팔선
정(定)한 날
부모(父母)
희망(希望)의 어머니
저 꽃
한계(限界)
별이 뜨는 밤
첫눈
총 맞은 소나무
꽃송이
지나가리니
천상 엄마
정월 야음(夜陰)
숨 좀 쉬게나
나야 나
군무(群舞)
완고(頑固)
틈새
대지(大地)
봄 봄 봄
바람 꽃
고백(告白)
2부 참 좋은 시절 - 신영학
피정(避靜)
진눈깨비
세상은 거울
길 위에서
홍성(洪城) 장날
꽃 천지
앵두꽃
오가니
빈 수레
착한 사람
세월호
종해청조(宗海聽潮)
이삿짐
꽃잎
한탄강
여강(驪江)
오월이여
보리밭
참 좋은 시절
산맥(山脈)
양식(糧食)
고백(告白)
유월의 첫날
언행(言行)
화살
소나기
나룻배
깨닫게 하소서
삼각산 숲으로
원(願)
3부 잡초라 마라 - 신영학
소풍 가는 날
풀빵 30원
드릴 게 없네
귀빈(貴賓)
반추(反芻)
찰나(刹那)
죽서루(竹西樓)
초리골
난 난사(難 難事)
광복(光復)
통일로 아리랑
한 덩어리
옥(鈺) 자리
참 좋네요
풍경(風景)
잡초라 마라
거기로
하루를 산다면
모두 내 탓
둘이 쓰는 편지
곶자왈
심재(心齋)
고독(孤獨)
건널목
절정(絶頂)
가을 소식
주인(主人)
머무는 동안
별 따라
종자(種子)
4부 바람타고 구름타고 - 신영학
원점(原點)
새로움
여수(麗水)
하얀 밤
가을이 가네
지구촌?지도자들이여
그러려니
다른 이름
여로(旅路)
유언장(遺言狀)
홀로 귀하니
허허둥둥
가족(家族)
본 대로 행한 대로
내 탓
알로이시오
사랑 그리고 사랑
꽃이 지네
봄이 와요
봄의 시
존재하는 것으로
만추의 눈물
바람타고 구름타고
메아리
낙엽
물처럼 구름처럼
칼의 춤
여보시게
소풍인걸
나그네여
5부 삶 - 위재천
정원의 입대
홀로 사는 즐거움
할머니의 귀향
할머니
한여름의 명상
친구 - 현태에게
정암사
일자산에서
우리 세상
여동생
아들의 편지
삶
붓다
봄소식
망운사 스님
동심
비문(飛蚊) 단상
출간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