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순간이 지나면 더 이상 쓸 수 없는 시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시들을 읽다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다. 공상에 빠졌다거나, 들떠서 찧고 까분다거나, 때로는 놀랄 정도로 진지하다거나, 순수하거나 지나칠 정도로 잔인하다거나. 하지만 결국 공통점은 열아홉 살의 이야기라는 것이다. 누구에게나 열아홉 살 시절은 있었을 것이고 올 것이다. 자신의 그때를 돌이켜 보거나 상상하다 보면 어떤 공통점을 느낄 수 있을지 모른다. 이 시집을 통해서 우리는 모두 열아홉 살이라는 나이에 좀 더 로맨틱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이소정은
94년 서울 출생
2012 아시아일보 신춘문예에서
로 시부문 등단
현 현대시인협회
한국 창작문학 낭송협회 회원
명덕외고 19기 재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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