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의 누」는 흔히 최초의 신소설이자 신소설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청일전쟁에서 비롯하여 약 10 여 년 동안 한국 · 일본 · 미국을 전전한 옥련의 기구한 운명을 통해 전통과 근대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던 당시의 시대정신을 잘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인직(李人稙)1862. 7. 27. ~ 1916. 11. 25.작가‧언론인‧신극 운동가 호는 국초(菊初). 1862년 7월 27일 경기도 음죽 출생.1900년 도쿄정치학교 수학.1906년 『국민신보』 주필, 『만세보』 주필로 활동하였다. 1907년 6월에는 『대한신문』 사장으로 취임했다. 이완용(李完用)의 비서역을 맡았다. 일제강점 후 1911년 7월부터 1915년까지 경학원 사성(司成)을 맡아 전국 유림을 관장하는 한편, 선능 참봉과 중추원 부참의를 역임하였다.최초의 신소설 작가이자 신극 운동을 한 작가로서, 한국 소설이 근대소설로 전개되는 데 교량적 역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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