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1년 2월 《춘추》에 발표된 김남천의 중편소설.
아파트 여사무원 최무경은 20여 년을 홀로 사신 어머니가 시집을 가게 되자 독립을 결심하고, 사상 문제로 옥살이를 한 연인 오시형은 출감 후 귀향해 편지 한 통을 보낸 후 연락이 끊어지는데.......
소설가, 문학비평가
본명은 효식(孝植)
1911년 평남 성천 출생
1953년 북한에서 숙청
일본 유학 시절인 1929년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가동맹(KAPF) 동경지회에 가입하였고, 1931년 제1차 카프 검거 때 기소되어 2년간 투옥되기도 했으며, 1947년 월북하여 제1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과 조선문학예술총동맹 서기장을 역임하였다.
주요 작품으로는 공장신문, 소년행, 남매, 처를 때리고 등의 단편소설과 《대하》, 《사랑의 수족관》 등의 장편소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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