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길도 멀고 한글판 가이드북도 없는 북아프리카 서쪽 끝의 모로코. 아랍 느낌 물씬 풍기는 이곳은 아직 여행자들에게 미지의 엘도라도다. 가슴 뛰는 2주간의 모로코 여행기.
천 년을 버틴 고대도시 마라케시. 온종일 볼거리 가득한 제마 알프나 광장은 여행자들의 천국으로 불릴 만했다. 사하라 사막을 200% 느낄 수 있는 메르주가를 비롯해 마을 전체가 영화 세트장을 방불케 하는 아이트 벤하두, 명품 카펫으로 유명한 팅히르, 환상적인 전망을 자랑하는 토드라 협곡도 둘러봤다.
모로코 중북부 산기슭에 자리한 페스. 미로를 닮은 골목과 아랍 특유의 정적인 풍경은 모로코를 대표하는 이미지 가운데 하나다. 특히 명품 가죽이 탄생하는 테너리 방문은 모로코 여행의 하이라이트와 같았다. 건물도 골목도 온통 파란색으로 칠해진 쉐프샤우엔에서는 마치 동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착각을 느꼈다.
모로코 최북단에 있는 탕헤르. 예부터 유럽과 아프리카 대륙을 잇는 주요 거점으로 다양한 문화를 엿볼 수 있었다. 시간이 멈춘 메디나와 카스바 언덕에 올라 지브롤터 해협이 선사하는 절경을 만끽했다. 또 인근의 아실라를 방문해 눈부신 바닷가 벽화 마을 골목을 둘러봤다.
모로코 제1의 도시로 손꼽히는 카사블랑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이슬람 사원, 하산 2세 모스크에서 눈부신 대서양과 만났고, 백만 달러짜리 노을을 감상했다. 또 모로코의 수도, 라바트를 방문해 모로코의 과거와 현재를 엿볼 수 있었다.
이수호 여행작가가 2주간의 모로코 여행을 생동감 있게 풀어낸 이 책과 함께 진짜 모로코를 만나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10년 차 여행전문 기자. 온라인에서 기곰천사라는 닉네임으로 활동 중인 여행작가.
사회 초년생, 방송국 사서였던 작가는 우연한 기회에 배낭여행을 다녀오면서 여행에 눈을 떴다.
여행은 계속되었고, 결국 여행이 직업을 바꾸게 해줬고, 인생을 바꾸게 해줬다.
여행이 곧 일, 일이 곧 여행, 이제 작가에게 여행 없는 삶은 상상하기 어렵다.
계획 없는 여행을 선호한다. 어떤 일이 펼쳐질지 모르는 길 위에서의 불확실성을 즐긴다.
NOW or NEVER, 여행을 멈출 수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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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케시 시장에서 길을 잃다
도심 속 오아시스, 마조렐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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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를 닮은 페스 메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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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에서 가장 활기찬 장소, 블루 게이트
페스 메디나 밖을 헤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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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 택시 타고 아실라로 가는 길
대서양의 눈부신 벽화 마을
유럽으로 건너가는 거점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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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모로코를 뒤로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