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도시에 취한 그녀의 여덟 번째 여행 이야기!
북유럽은 여행지로서의 로망뿐만 아니라, 한국을 떠나고 싶어 하는 젊은이들에게 북유럽 라이프를 꿈꾸게 한다. 이러한 북유럽 나라 중 덴마크는 높은 세금을 거둬들이지만, 교육비, 의료비가 무료이며, 대학생이 되면 생활비를 지급하고, 실업급여 또한 막대하게 지급하는 등 우리에게 복지선진국으로 알려져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손꼽힌다. 또한 낙농업의 발달로 명성이 자자한 유제품, 소도시 빌룬트에 본사를 둔 블록 장난감 레고, 제3의 도시 오덴세에서 태어난 동화작가 안데르센, 덴마크가 배경인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하나인 《햄릿(Hamlet)》, 덴마크의 단단한 버터를 사용해 만드는 달콤한 빵 데니시 페이스트리 등은 덴마크를 떠올리게 하는 매개체이기도 하다.
이 책은 북유럽 스칸디나비아 반도에 있는 행복한 나라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을 2박 3일 동안 거닐며 담은 여행의 기록이다.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은 글과 사진을 통해 코펜하겐의 매력 속으로 한없이 빨려 들어가 보자.
어릴 적부터 심한 멀미와 고소공포증으로 여행과 늘 거리가 멀었다. 학창시절 그 흔한 배낭여행 한 번 못해보고 평범한 삶을 살던 서른 즈음, 누군가에 이끌려 억지로 떠났던 첫 해외여행으로 호환 마마보다 무섭다는 여행 병에 걸리게 된다. 소심하고 낯가리고 심각한 길치에 영어 울렁증까지 여행의 최악조건을 두루 갖췄지만, 여행길에 접어들면서 이런 악조건들을 극복하며 진정한 보헤미안으로 거듭났다. 지금까지 세계 120여 개의 크고 작은 낯선 도시들을 거닐며 눈과 마음과 사진에 담긴 여행의 기억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저서:
낯선 도시에 취하다 (스위스, 이탈리아 여행기)
파리를 기억해 (프랑스 파리, 파리 근교 여행기)
코트다쥐르 푸른빛에 물들다 (남프랑스 여행기 1)
프로방스에서 길을 걷다 (남프랑스 여행기 2)
남프랑스 프로방스 가이드북
남프랑스 코트다쥐르 가이드북
포르투갈 리스본 가이드북
바르셀로나에서 보낸 일주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기)
스페인의 심장을 거닐다 (스페인 중부 여행기)
내 생애 두 번째 남프랑스 (프로방스와 코트다쥐르 자동차 여행기)
코펜하겐을 기억해 (덴마크 코펜하겐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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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 헬싱키행 비행기 안에서 천사를 보다
2. 헬싱키 공항에서의 사소한 에피소드
3.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덴마크에 오다
4. 자전거 천국, 코펜하겐 사이클 시크
5. 니하운에서 안데르센의 숨결을 느끼다
6. 인어공주 동상, 코펜하겐의 상징이 되다
7. 어쩌다 우연히, 덴마크 디자인 박물관
8. 에메랄드 빛 돔의 치명적인 매력에 끌리다
9. 아말리엔보르 궁전에는 근엄이가 산다
10. 근위병과 흑곰 한 마리
11. 꿩 대신 닭, 수상버스 타고 카날 투어
12. 보행자 천국, 스트뢰이어트를 거닐다
13. 덴마크의 자부심 수돗물과의 갈등
14. 덴마크에서의 안전에 대한 단상
15. 불청객이 찾아온 아침
16. 코펜하겐 도심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
17. 유서 깊은 볼거리로 가득한 시청사 광장
18. 로센보르 궁전, 정원의 푸르름에 취하다
19. 한 번 더 해피엔딩
20. 굿바이 코펜하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