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과 영혼의 공허를 들춰낸 작가.
‘인생이란 무엇인가?’라는 영원한 명제에 기상천외한 발상으로 과감히 신의 영역에 도전장을 내민 최고의 작가 f. 스콧 피츠제럴드!!
그의 처녀작 『레이몬드 미스터리』부터 최근 영화로 제작된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까지 이 시대 최고의 작가로 일컬어지는 그의 작품에서 작가로서의 문학의 다면성과 풋풋한 신선함까지 즐기자!
프란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f. scott fitzgerald )
1896년 미네소타 주에서 태어났다. 프린스턴대학을 중퇴하고 육군으로 입대해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다. 제대 후 1920년에 발표한 『낙원의 이쪽』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호경기에 들뜬 1920년대의 미국을 아내 젤더와 함께 호화롭게 보내며 여러 편의 장편과 수많은 단편을 집필했다. 하지만 1929년의 세계공황, 1930년의 젤더의 신경쇠약, 그리고 자신의 작품이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는 것 등에 절망해 알코올 중독자가 되었고, 1940년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생을 마쳤다. 대표작으로는 『위대한 개츠비』, 『밤은 부드러워』 등이 있다.
옮긴이 최선임
1976년생으로 고려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고려대학교 강사를 역임하고, 현재는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번역서로 『베이비 샤워』,『푸른 비상구』,『사랑이 뭘까』,『인생 베스트 텐』,『남자는 죽어도 알 수 없는 여자의 마음』,『잇츠 온리 토크』,『바보들이 도망간다』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