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도 궁금해하는 짜릿하고 솔직하고 자극적인 연애서!
<섹스 앤 더 시티>보다 더 재미있고 더 솔직하다!
여자가 ‘밝히면’ 큰일 나는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
대한민국 여자들이 연애와 사랑, 그리고 섹스에 대해 얼마나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을까? 남자 앞에서, 같은 여자끼리 얼마나 솔직하게 말할 수 있을까? 수많은 연애, 수많은 사랑, 수많은 섹스를 하면서도 단 한 번도 자신의 연애와 섹스에 대해, 그리고 수많은 고민에 대해 오픈된 장소에서 솔직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여자들은 많지 않다. 연애와 관련된 인터넷 커뮤니티나 잡지에서 익명으로 자신의 고민을 상담하거나, 다른 사람의 상담을 보고 스스로 상담을 해주고 결론을 내버리는 것이 고작이다. 특히 섹스의 경우는 더욱더 그렇다. 남자의 섹스는 건강으로 표현되면서 여자들이 섹스를 말하면 밝히는 것으로 치부한다. 대중매체조차도 섹스를 좋아하는 남자는 우직한 남자로 표현하고, 섹스를 좋아하는 여자는 남자 말아먹는 요부로만 등장한다. 연애, 사랑, 섹스, 언제까지 음지에서만 고민할 것인가. 여자가 ‘밝히면’ 큰일 나는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
여자들끼리만 공유하고, 여자들끼리만 이야기했던 솔직담백한 연애백서
이 책은 연애칼럼니스트, 북칼럼니스트를 겸하고 있는 작가의 연애칼럼으로 대한민국 여자들의 사랑, 연애 그리고 섹스에 대한 시각에서 남녀가 바라는 사랑에 대한 시각의 차이에 이르기까지 사랑과 연애에 대해 가장 현실적으로 접근해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연애에서 가장 중요하고 민감한 부분 혹은 쉽게 드러나지 않고 들출 수 없었던 소재들을 다뤄 기존의 아름답기만 한 연애서와는 차별된 이야깃거리들이 많다. 권태기가 찾아온 연애, 연애하면서 빠트릴 수 없는 섹스, 가끔 유부남에게도 흔들리는 2030대 여자들, 섹스에 대해 말하고 싶어도 말할 수 없었던 문화적 환경, 남자와는 너무 다른 여자들만의 연애관 등. 무엇보다 건강한 성문화, 건강한 섹스관을 피력하는 부분은 적나라하다. 또 이 책은 연애와 섹스를 성역화하는 사람, 섹스에 대한 편견, 여자는 섹스에 대해 언급하면 안 된다는 인식을 전환시키고, 무엇보다 대한민국에서 여성들이 연애와 섹스에 대해 좀 더 당당해지고 솔직하고 당당하게 행동하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박진진
1976년 여름 8월 첫 딸의 이름 짓기에 한 달 동안 식음을 전폐한 아버지가 첫 글자인 ‘진’을 지어놓고 나머지 글자를 생각할 때, 그 첫 글자마저 예외로 두지 않은 빛나는 발상으로 인해 박진진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방송연예학과 졸업 후 교통방송국 리포터로 1년 간 일했고. <내일신문> 문화생활부 기자로 2년간 근무했다. 후에 프리랜서를 선언하고 북칼럼니스트라는 명칭으로 여기저기 책에 관한 이야기를 쓰고 있다. 그러다 어느 날부터인가 연애에 관한 칼럼을 쓰기 시작했고, <앙앙> <싱글즈> <엘르> <루엘> 등에 연애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딴지일보>에 블루버닝의 s다이어리를 3년 간 연재했으며, 현재는 s다이어리 시즌 2를 연재 중이다. 또 라디오 방송국 리포터 경력과 북칼럼니스트 경력으로 현재 cbs에 <책 읽어주는 여자> 코너에 출연 중이다. 그리 넓지 않은 아파트에 작업실 하나 마련해두고 세상의 연애사란 연애사는 모조리 써보겠다는 옴팡진 꿈을 꾸고 있는 연애칼럼니스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