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갈등과 반목, 대립이 내가 형성되기도 전 오래된 조상들의 죄값으로 말미암는 것이라면.... 4천 년 넘는 유구한 역사를 지닌 이땅에는 아직도 가시지 않은 반목과 질시의 대립이 존재하고 있다. 이러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누군가부터 해원(解寃)의 의식을 치러야 하는데....
박경범은 서울대학교 전산통계학과를 졸업하고 LG정보통신과 한국전자통신연구소 연구원으로 일했다. 그러던 중 95년 한 온라인 통신회사가 주최한 SF소설공모에서 「외계인 X」로 대상을 받고 조촐한 작가 데뷔를 하였다. 작품으로는 소설 <베오울프>, <천년여황>,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에 모티브를 제공했다 할 수 있는<잃어버린 세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원조격이라 할 수 있는 <은하천사와 7일간의 사랑>, 그리고 시집 <채팅실 로미오와 줄리엣>등이 있으며 최근작으로는 소설 <마지막 공주>, <꽃잎처럼 떨어지다>, 연작에세이 <생애를 넘는 경험에서 지혜를 구하다>등이 있다. 현재는 「스포츠월드」에 소설 "사랑은 언제까지나"를 연재하고 있다.
1. 시대의 고독자
2. 중원에의 향수
3. 小人 中의 君子인가
4. 인생의 통과의례
5. 자기를 돌아보다
6. 사천 년의 업보
7. 화해와 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