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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설가이자 번역가로 중학교 때부터 추리소설 동인지 『면영』을 만들며 활동했다. 1933년부터 ‘영미 추리소설의 프로필’, ‘애거서 크리스티 연구’ 등 구미 추리문학 평론과 고전 번역 활동을 하면서 전전(戰前)의 해외 번역물 동향에 큰 영향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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