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디로 말해서 이 책은 "당신도 돈을 벌 수 있다"는 비결을 공개하고 있다.돈-그것은 참으로 묘한 물건이다.어떤 면에서 보면 마치 여자와도 같다.그것을 잡으려 하면 할수록 어렵게 느껴지는 점이라든가 그 신비한 능력과 활용 여하에 따른 다양한 성능이 또한 그러하다.그런데 우리들의 고정 관념이나 습성에는 돈이나 여자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드러내놓고 탐하는 것을 매우 천박하게 여기는 풍조가 아직도 많다.만약 《이렇게 하면 당신도 돈을 벌 수 있다》라든가 《여자를 사로잡는 비법》 같은 제목의 책이 나온다면 속으로는 그것을 갖고 싶으면서도 성큼 잡거나 태연하게 그 책을 사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그만큼 우리들은 '돈'과 '여자'에 대해 드러내는 것을 피하고 있다. 이래서는 돈도 여자도 가까이할 수 없다. 그렇다고 '돈벌레'나 '호색한'이 되라는 말은 결코 아니다. 멋진 남자에게 좋은 여자가 따르듯이 훌륭한 상술을 익히면 반드시 돈이 따르게 된다.여기 《유태인의 상술》은 당신을 그런 멋진 사람으로 만들 것이며, 아울러 돈이 따르는 사람으로 만들 것이다. 왜냐하면 이 책은 이론적이거나 관념적인 상술을 적은 것이 아니라, 실제로 유태 상술을 터득하고 실천하여 성공한 체험기이기 때문이다.한 가지 예를 들면, 유태인은 평소에도 숫자를 끌어들여 생활화함으로써 숫자에 대한 개념과 계산이 매우 빠르다. 그들은 날씨를 말할 때도 "오늘은 무척 덥다"라고 하지 않고 "오늘은 화씨 80도다"라고 한다. 이처럼 숫자에 익숙해지고 철저해지는 것이 유태 상술의 기초이며 돈벌이의 기본이 된다. 현재 전세계 재계를 주름잡고 있는 재벌의 거개가 유태인이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실증되고 있다.뿐만 아니라 피카소, 아인슈타인, 루즈벨트, 키신저…… 거슬러 올라가면 베토벤, 마르크스, 그리스도까지도 유태인이었다. 말하자면 유태인이 전세계 각 분야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그들의 성공비법이 유태인의 기질에서 온다고 볼 때, 그들의 처세술을 뒤쫓는 것은 결코 무익한 일은 아니라고 확신한다.
▨ 저자 후지다 덴 오사카 출생으로 동경대학 법학부 졸업.후지다 상사 창설.1971년 일본 맥도널사 창립저서 《유태인의 상술》이 있음.▨ 옮긴이 진웅기 충남 금산 출생.수필가. 월간 ≪수필문학≫ 추천완료.한국문인협회 회원.역서 ≪길은 여기에≫ ≪이 질그릇에도≫ ≪나생문≫ ≪인생론 노트≫ ≪유태인의 성공법≫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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