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려하고 가르치고 때론 나무라기도 하며 모두 환자와 함께하는 우리의 일상은 환자들의 인생과 직결되어 있고 우리의 조그만 성의는 환자의 일생을 살찌우게 만든다. 그곳에는 사랑과 감동이 있다.”
-본문 중
“어떤 질환이든 한 인간을 창조주의 소중한 피조물이라 여길 수 있다면 무슨 방법이든 찾아낼 기회가 주어지리라 본다. 30년째 정신과의사 생활을 하면서 남다른 좋은 결과를 보인 환자들이 많았던 이유는 모두 정신병이라는 생각보다는 호전되는 즉시 그들의 정상생활로의 복귀에 더욱 관심을 가지는 전인치유의 결과로 여겨진다.”
-본문 중
권영탁은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 의과대학과 의과대학원을 졸업한 후 공군 군의관으로 제대했다. 서울대학병원 정신과, 신경과 전문의 취득 후 안양정신병원 과장과 권영탁신경정신과의원장으로서 한국정신과의원장을 거친 후 밝은마음정신과의원장과 의료법인 보령엘피스병원장, 21세기한일병원 부원장을 지냈다. 현재 의료법인 해안병원장을 거쳐서 안산연세병원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저서로는 많은 정신과 환우와 가족들로부터 사랑받은『정신분열병을 이겨낸 사람들』과 『회복의 정신병원 이야기』그리고 수필집 『사랑은 아직 끝나지 않는다』,『그대 사랑만으로는 안 된다 하는가』등이 있다.
목차
사례연구 19 – 가성환각,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길인가?
사례연구 20 – 강박장애(강박신경증, Obsessive-Compulsive Disorder)와 망상장애(편집증, 망상증, Delusional Disorder, Paranoia)
사례연구 21 – 정신분열병은 한 가지 약물을 최소량으로 복용해야만 합니다
사례연구 22 – 71명째 건강한 아기 출생입니다
사례연구 23 – 최소 유지용량을 정하는 방법: 이 기쁜 소식(福音)을
사례연구 24 – 과용량의 복합처방 환자가 오면(재발을 오히려 감사히 여기신 부친)
사례연구 25 – 과용량 처방이 다반사인 이유는?(인격을 황폐화시키는 과용량)
사례연구 26 – 표적증상을 잘못 정하면 약물은 과용량으로 올라가고 치료는 실패한다
사례연구 27 – 장기간 지속된 극심한 조증상태(조울병에 대한 소고)
사례연구 28 – 전간
사례연구 29 – 몰린돈의 효과(과체중을 해결해가는 환우들)
사례연구 30 – 클로자핀의 항정신병 효과(정신병적인 증상들은 약물로 다 해결된다)
사례연구 31 – 잘못된 진단과 잘못된 평가(물 중독)의 연속
사례연구 32 – 퇴행의 시발점
사례연구 33 – 클로자핀은 꼭 필요한 환자에게만 단독으로 처방을 내어야 한다(18년간 환청과의 대화)
사례연구 34 – 단기입원(주치의는 환자에게 진정 빛나는 스타가 되어야만 한다)
사례연구 35 – 로나센(lonasen=blonanserin)의 식욕억제 부작용
사례연구 36 - identity crisis(자아정체감 장애) - 반의 반도 못 이루었다
사례연구 37 - identity crisis - 자청한 정신분열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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