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천 소설 『어머니일지』. 사진 속 어머니는 언제나 나를 바라만보고 계시다. 무어라 말씀 한 마디 해주실 법한데, 아무 말씀이 없으시다. 내게 해주실 말씀이 그렇게 없으실까. 사랑한다고 수없이 말씀드려도 여전히 말씀이 없으시다. 곧 만날 텐데 무얼 그러느냐 하시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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