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와 위트, 풍자와 해학, 반전과 공포 //
오 헨리에 버금가는 단편의 명수 사키의 단편 모음집 //
강렬한 반전과 블랙 유머가 돋보이는 단편을 다수 발표한 사키의 단편 걸작선. 고등학교 영어 교과서에도 수록된 「열린 격자문」을 비롯, 총 28편을 3권에 나누어 실었다. //
핍박받는 아이와 못된 어른의 대립, 동물에 대한 애정, 어리석은 인간에 대한 풍자 등을 주로 다룬 그의 단편은 씁쓸한 뒷맛을 남기는 유머, 보수적인 시선의 사회 풍자, 길고 음산한 여운을 남기는 오싹함을 담고 있다. //
유명한 몇 작품이 호러 앤솔로지에 자주 수록되었기에 공포소설 작가로 인식되는 경우도 많은데, 호러는 그의 전체 작품 중 극히 일부에만 드러나는 요소일 뿐이다. 대표작을 망라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본 단편집을 통해 사키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만끽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
수록작 : 모슬 바턴의 평화, 훼방꾼들, 암늑대, 체르노그라츠의 늑대, 비잔틴풍 오믈렛, 샤르츠-메테르클루메식 교수법, 이야기꾼, 크리스피나 엄벌리의 실종, 평화의 장난감
사키 Saki, 1870~1916 //
영국의 작가로 본명은 헥터 휴 먼로. 언론인으로 여러 나라에서 활동하며 소설을 발표했고 이후 영국에 정착, 작품활동에 전념했다. 제1차 세계 대전에 참전하여 전사했다. //
150편이 넘는 단편을 발표했는데 유머와 반전이 돋보이는 작품을 다수 발표하여 오 헨리와 비교되기도 한다. 인간의 어리석음, 아이의 입장에서 본 못된 어른, 동물에 대한 애정 등이 그가 즐겨 다룬 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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