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어로 제작된 전자책입니다. -
인간희극 [人間喜劇 ]
인간 희극 3 (La Comédie Humaine - Volume 3)
프랑스의 작가 발자크(1799∼1850)가 1842년 자기의 소설 전체에 붙인 제목, 즉 총서명(叢書名).
약 90편, 등장 인물 2,000명, 지역은 프랑스 전국에 걸치며, 오늘날의 대하(大河)소설 또는 연쇄(連鎖)소설이라 불릴 만한 것으로, 강렬한 개성을 지닌 작중 인물들은 시간적·공간적으로 서로 관련되어 하
오노레 드 발자크 (Honoré de BALZAC) 1799 - 1850
소설가. 〈인간 희극〉의 작자로서 프랑스뿐만 아니라 전세계 리얼리즘 문학의 대표자로서 지목되고 있다. 중부 프랑스의 투르에서 관리의 아들로 태어났다. 신비적인 〈의지론〉이란 논문를 썼다고 하며, 그것은 후의 소설 〈루이 랑베르〉(1834)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15세 때 아버지의 전임지인 파리로 옮겨 소르본 대학에서 법률을 공부했다. 이즈음 문학을 시도하여, 20세 때 확고한 결심으로 펜에 의한 나폴레옹이 될 것을 선언했다. 부모는 크게 당황했으나 그는 ""여기엔 무엇인가 위대한 것이 있다""고 자기의 머리를 가리키며 말했고, 변두리의 낡은 방에 틀어박혀 독서와 습작 생활에 빠졌다.
〈올빼미당〉(1829)으로써 프랑스 문학사에 등장했지만, 작가로서의 그의 이름이 알려진 것은 〈외제니 그랑데〉(1833)부터이다. 여기서 구두쇠의 전형이 묘사되었고, 〈고리오 영감〉(1834-1836)에 이르러 자신의 소설들을 한데 묶어 그것이 당시 프랑스 사회 전체를 이해하는 수단이 되게 하겠다는 원대한 계획하에 〈인간 희극〉의 웅대한 구상이 성숙했다. 이후 약 20년에 걸쳐 〈사촌 퐁스〉(1847)에 이르기까지 약 900편에 달하는 소설이 그의 펜 끝에서 나왔으며, 등장인물 2,000명, 지리적으로는 프랑스 전국토를 덮고 역사적으로는 대혁명 직후로부터 2월 혁명에 이르는 반세기 동안 프랑스 사회의 경제적 · 정치적 · 사회적 조감도가 완성된다. 발자크는 〈인간 희극〉의 완성에 주력하는 한편, 베르니 부인(〈골짜기의 백합〉의 모델), 그 밖의 여인과 감정적인 교섭을 가졌고, 1932년경 편지로 알게 된 한스카 부인과는 열렬한 사랑에 빠졌다. 〈이국 여인에게 보낸 편지〉(전4권, 1899-1950년 출간)는 그녀에게 보낸 서간집인데, 여기에는 부인의 사랑을 구하면서도 빚의 무거운 짐과 작품의 완성에 몸부림치는 문호의 생활이 여실히 엿보인다. 1850년 드디어 한스카 부인과 결혼했으나 반년도 못 되어 과로로 말미암아 이 세상을 떠났다. (세계문학사 작은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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