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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문 안에서 (硝子戸の中) 외 10작품 수록 / 들으면서 읽는 일본어 명작 004

나쓰메 소세키 (夏目漱石) | 유페이퍼
  • 등록일2018-12-17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0 K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1,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들으면서 읽는 오디오북으로 - 노벨문학상 수상자이며 일본 근대 문학의 선구자이자 국민작가인 나쓰메 소세키(夏目漱石·1867∼1916)의 작품. 사망 100주년을 맞아 일본 전국에서 추모 열기가 뜨겁습니다. - --
유리문 안에서 (硝子戸の中 / がらすどのうち)
만년의 소세키가 유리문을 통해 세상을 보기도 하고 자신의 젊은 날을 회상하기도 하는 수필 형식의 글로, 그의 만년의 인생관을 엿볼 수 있다.
「유리문 안에서」는 1915년 1월부터 한 달간 아사히신문(朝日新聞)에 연재한 수필이다. 시대의 비평가이자 소설가, 국민작가로 불렸던 나쓰메 소세키. 그의 만년의 일상적인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이 수필은 고질병인 위궤양으로 집에서 쉬는 기간에 쓴 것이다. 수필에서 보면, 그는 당시 2,3년 전부터 1년에 한 번꼴로 한 달가량 병치레를 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는 유리문 너머의 세상, 사회를 사유하고, 유리문 안에서 자신의 내면과 삶을 되돌아보고 있다. 그 유리문 안에서 ‘지극히 단조롭고 좁은 시야로 세상 돌아가는 모양을 까맣게 모른다’고 자평하는 나, 소세키는 시대에 꿰뚫는 예리한 통찰력을 가지고 있다. 그의 소설과 이 수필에서도 이러한 시대적 통찰력은 유감없이 발휘되는 동시에 자기풍자의 형식을 통해 자신을 성찰하기도 한다.
소세키의 초기 작품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도련님』 등 그의 작품에 녹아있는 유쾌함과 재치, 유머는 「유리문 안에서」에서 보면 요세(寄席) 취미에서 찾을 수 있다. 요세는 에도시대의 대중적인 예능, 라쿠고(落語), 강담, 인형극 등이 행해진 소극장인데, 라쿠고의 전용극장이기도 하다. 일인다역을 소화해내는 라쿠고카(落語家)가 방석에 앉아 특유의 목소리, 손짓, 익살스러운 표정 등으로 관객에게 즐거움을 준다. 더구나 마지막에 의외의 우스갯소리로 마무리하는 오치(落ち)는 라쿠고의 재미와 웃음을 선사한다. 이러한 라쿠고를 통한 요세 취미는 그의 작품의 풍자, 익살로 잘 드러나 있다.
한편, 「유리문 안에서」에는 현재의 일상적인 이야기가 앞부분을 차지하고, 뒷부분에는 고물장사의 수양아들로 보내진 일, 그 후 다시 양자로 가게 되어 8,9살에 나쓰메 집안으로 돌아온 이야기, 부모님을 할아버지, 할머니로 여겼다는 이야기,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에 대한 이야기 등, 소세키의 잘 알려지지 않은 어린 시절을 엿볼 수도 있다. 그의 어린 시절의 어두운 면과 염세적인 한 측면도 볼 수 있다.
죽기 전해에 남긴 「유리문 안에서」는 ‘죽음이 삶보다 고귀하다’든가 ‘측천거사(則天去私, 자아를 버리고 자연의 이치에 따르는 삶),’ 죽음과 삶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그를 발견할 수 있다. (낯선 문학 가깝게 보기 : 일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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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나쓰메 소세키 (夏目漱石 / なつめそうせき) 1867년 2월 9일, 일본 - 1916년 12월 9일

주요수상 - 노벨문학상
일본의 작가ㆍ평론가ㆍ영문학자. 본명은 긴노스케[金之助]. 도쿄에서 출생. 도쿄 대학 영문과를 마치고 도쿄 고등 학교, 마쓰야마[松山] 중학, 제 5고등 학교 교수를 역임. 1900년 영국에 유학하여 영문학을 전공했다. 이 때의 연구가 후년의 대학 강의 《문학론》ㆍ《문학 평론》이 되었다. 1903년 귀국, 제 1고등 학교에서 영어를 교수하고, 도쿄 대학에서 영문학을 담당했다. 1905년 《호토도기스》에 《나는 고양이다》를 연재, 그 지성(知性)과 풍자로서 일약 유명해진 후, 《보챤(도련님)》ㆍ《구사마크라 [草枕]》등의 작품을 계속 발표했다. 1907년 교직을 사임하고 아사히 신문시에 입사. 《우비진소(虞美人草)》ㆍ《산시로(三四郎)》ㆍ《메이안[明暗]》 등의 많은 장편 소설을 연재하여 소설가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했다. 그는 초기에 있어서는 풍자적인 것, 화려한 공상적인 작품을 많이 냈으나, 차츰 현실적이 되고 최후에는 부정(否定)하고 있던 자연주의로 매우 접근했다. 그러나 현실을 그대로 긍정하는 것이 아니라, 강한 정의관으로써 인간은 어떻게 하면 이기심을 초극(超克) 할 수 있는가의 문제를 추구하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한ㆍ일ㆍ양(韓日洋)의 학문에 정통하고, 한시ㆍ가요도 작사, 민중의 호평을 받았다. 그 문하에서 우수한 문학자가 많이 배출된 것으로도 유명하다. (인명사전)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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