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밀하고도 교묘한 접근, 실패율 제로!
20년간 1천여 명의 여성을 유혹한 한 남자가 폭로하는 충격적인 이야기!
온갖 감언이설로 사랑을 속삭이다가 마지막에 돈을 챙기고 여자를 배신하는 삶, 속칭 제비족들의 이야기이다. 20여 년간 부유한 여성들을 유혹하고 실제로 많은 수입을 올렸던 저자의 폭로소설 『뻘』이 보완 수정된 개정판으로 재출간되었다.
그의 프로로서의 이력은 흥미롭다. 선천적으로 여자들을 끌어들이는 마력을 타고나 이미 열세 살 때부터 언제나 여자들이 함께 했으며 그는 지금까지 정치·경제인 등의 딸들뿐만 아니라 교수나 전문직 여성들, 유력한 직업을 가진 이들의 부인 등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두루 섭렵해 왔다. 더 놀라운 것은 그에게 몸과 돈을 바친 여성들이 그를 추억속의 연인으로 기억한다는 사실이다.
저자 : 한상훈
…난 진정으로 나의 과거를 용서받기 위한 작업으로 밤마다 과거의 내 행적을 하나하나 노트에 옮겨 적었다. 대학교수, 의사, 사업가, 유력기관의 연구원 등으로 변신해가며 다양한 계층의 여성들을 유혹하는 치밀하고도 지능적인 수법들을……나의 작업을 알게 된 한때의 동료들이 자기들의 수법이 공개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공공연히 협박도 해왔다. 나 같은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충고할 자격이 있는지 자신이 없지만 경험자로서의 충고는 최소한 똑같은 상황이 반복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에서 용기를 냈다.
목차 정보가 제공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