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에서는 전염병처럼 혐한 현상이 번지고 있다. 가해자가 피해자를 공격하는 이 이상한 현상을 어떻게 보면 좋을까. 왜 그들은 한국에 분노하고 있는가. 지금 일본에서 번지고 있는 혐한 정서는 단순히 싫은 감정을 넘어선 분노의 감정이며 전염성이 심한 바이러스처럼 대부분의 일본인들을 감염시키고 있다. 텔레비전에서는 어렵지 않게 일본에서의 혐한 시위, 혐한 범죄 등을 볼 수 있고 일본의 서점에 가보면 혐한 서적들로 넘쳐나고 있다. 혐한 단체들은 매주 혐한 시위를 하고 있으며 일본 인터넷에서는 혐한 관련 글들로 도배되어 있다. 게다가 일본의 매스 미디어들은 이런 혐한을 부추기는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 왜 이러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정말 일본인들은 한국인을 싫어하는 것일까? 소수 몰지각한 극우 일본인의 행동이라는데 사실일까? 이러한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프리랜서 웹디자이너 및 작가로 활동하고 있고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수십 차례 일본을 오가며 많은 사람을 만났고 많은 일들을 겪었다.
일본이라는 나라의 본모습을 본 후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많은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고 한일 관계에 있어서 우리가 일본을 대하는 자세가 중요함을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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