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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향 단편집 (한국의 단편소설) ★ 부록- 세계 명인 명언 모음집

나도향 (羅稻香) | 논객넷 출판사
  • 등록일2018-12-17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0 K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1,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나도향의 작품집. 또한 기사를 모아서 인물에 대한 정보를 더했다. 백과사전 등에서 소개하는 것도 많은 정보가 있지만 비하인드 스토리가 기사에 있으며 주관적 견해도 재미를 더한다.
나도향의 뽕은 없고 조형기의 뽕만 있는 시대다. 영화 뽕이 야한 영화라는 것은 국민모두가 다 안다. 그러나 나도향 작품이라는 것은 거의 모른다. 뽕을 읽어보면 야한 것은 없다. 일제강점기 하나의 시대상을 썰로 했을 뿐이다. 원래 이 책은 고등학생에게 적극적으로 권할 책인데 뽕이야기가 들어갔다. 그러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원작과 영화로 해설한 것이 다르고 틀린 것도 고등학생이라면 알아야 한다. 물론 일반인도 같다.
나도향도 일제강점기에 요절한 소설가다. 또한 독립운동가이기도 하다. 그의 부친도 독립운동가이니 명망가라고 부르기 부족하지 않다. 조부는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 추서되었다. 김소월이 다닌 배재를 나도향도 나왔다. 이시대 문인들은 가장 치열하게 산 사람들이다. 치열했기 때문에 아직도 그들의 소설은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되고 아픔의 DNA가 숩겨져 있다. 아무리 숨는다고 없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고스란히 온몸으로 느낄 수밖에 없는 작품들이다.
많은 소설가운데 뽕을 예로 든 것은 과거와 현재가 다르고 본질과 표현의 차이를 말하려고 한 것이다. 그의 작품만 읽는다고 아는 것이 아니다. 과거도 현재도 표현도 모두를 통섭해야 좋은 독후감이 나오기 마련이다. 이책은 그의 작품만이 아니라 기사를 통하여 과거와 현재를 본다. 보이지 않는 다른 것을 보는 것은 순전히 독자의 몫이다.
김소월도 그렇지만 나도향 작가가 요절하지 않고 살아있으면서 작품활동을 했으면 어떤 작품이 나올까 상상해본다.
▣ 주요기사모음 -
◈ 세계의 명언 모음집 - 천개가 넘는 귀중한 명언이 있습니다. (두고두고 읽는 명언)

저자소개

나도향 (羅稻香) 1902년 ~ 1926년

서울 출생. 본명은 나경손(羅慶孫), 필명은 빈(彬)이며, 도향은 호이다. 의사 나성연(羅聖淵)의 맏아들이다.
1917년 공옥학교(攻玉學校)를 거쳐, 1919년배재고등보통학교(培材高等普通學校)를 졸업하였다. 같은 해경성의학전문학교(京城醫學專門學校)에 입학하였으나 문학에 뜻을 두어 할아버지 몰래 일본으로 갔다. 그러나 학비가 송달되지 않아서 귀국하였고, 1920년 경상북도 안동에서 보통학교 교사로 근무하였다.
1922년현진건(玄鎭健)·홍사용(洪思容)·이상화(李相和)·박종화(朴鍾和)·박영희(朴英熙) 등과 함께 『백조(白潮)』 동인으로 참여하여 창간호에 「젊은이의 시절」을 발표하면서 작가 생활을 시작하였다. 같은 해에 「별을 안거든 우지나 말걸」에 이어 11월부터 장편 「환희(幻戱)」를 『동아일보』에 연재하는 한편, 「옛날의 꿈은 창백(蒼白)하더이다」를 발표하였다.
1923년에는 「은화백동화(銀貨白銅貨)」·「17원50전(十七圓五十錢)」·「행랑자식」을, 1924년에는 「자기를 찾기 전」, 1925년에는 「벙어리 삼룡(三龍)」·「물레방아」·「뽕」 등을 발표하였다. 1926년 다시 일본에 갔다가 귀국한 뒤 얼마 되지 않아서 요절하였다.
초기에는 작가의 처지와 비슷한 예술가 지망생들로서 주관적 감정을 토로하는 데 그쳐, 객관화된 ‘나’로 형상화되지 못한 인물들이 주류를 이루는 일종의 습작기 작품들을 발표하였다. 그러나 「행랑자식」·「자기를 찾기 전」 등을 고비로 빈곤의 문제 등 차츰 냉혹한 현실과 정면으로 대결하여 극복의지를 드러내는 주인공들을 내세움으로써, 초기의 낭만주의적 경향을 극복하고 사실주의로 변모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 변모의 현실화로 나타난 작품이 대표작으로 꼽히는 「벙어리 삼룡」·「물레방아」·「뽕」이다.
이 작품들에는 본능과 물질에 대한 탐욕 때문에 갈등하고 괴로워하는 인간들의 모습이 객관적 사실 묘사에 의하여 부각되어 있다. 특히, 이들 후기의 애정 윤리와 궁핍의 문제에 대한 깊은 관심과 객관적인 관찰은 적극적인 대결로 나아가지는 못하였으나 당대 현실과 사회를 부정적으로 예리하게 묘사하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등장인물의 치밀한 성격 창조를 기반으로 한국 농촌의 현실과 풍속을 보였다는 관점에서, 1920년대 한국 소설의 한 전형으로 꼽히기도 한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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