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2북스

주리야 (한국의 장편소설) 외 단편소설 34작품 ★ 부록- 세계 명인 명언 모음집

이효석(李孝石) | 논객넷 출판사
  • 등록일2018-12-17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0 K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1,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작품소개
연재 시 회차 정보가 있으며 1933년 3월부터 1933년 10월까지 7회가 순서대로 연재되었다. 그러나 1933년 11월 《신여성》지가 확인되지 않으며 1933년 12월호에는 8회 연재분이 수록되지 않았다. 1934년 1월호에 9회가 연재된 것으로 보아 1933년 11월호에 8회가 실렸을 것으로 추측된다.
1934년 3월호(2ㆍ3월 합병 특별호)의 10회를 마지막으로 작품이 완결되었다. 10회 말미에 “주리야의 반둥건둥의 성장과도 같이 작품 「주리야」도 이만콤 길너서 위선 여긔서 ?을 막고 붓을 가라 「주리야」 후일담을 쓸 날을 독자제현과 가티 기다릴 작정이다”라는 작자 후언이 붙어 있다.
작품은 인습의 굴레에서 벗어나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자 한 주리야의 일대기를 그리고 있다. 등장인물 모두 직간접으로 사회주의 운동에 관련되어 있으며 주리야 또한 사회주의 의식의 각성을 보여 준다. 그러나 작품은 주인공의 정체성 찾기와 의식 성장보다는 남성들 사이에서 방황하는 한 여성의 성적 욕망의 추이에 집중하고 있어 흥미 위주의 서사 구조를 보이고 있다.
내용
성진에 사는 김영애는 소지주의 딸이다.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오빠 밑에서 자란 영애는 원치 않는 결혼을 시키려는 집안의 뜻을 거스르고 집을 나온다. 그는 유물론 강연을 들었던 주화를 찾아가 그에게 자신의 사정을 얘기하고 그와 같이 지낸다. 황당해하던 주화는 영애에게 계속 귀향을 권하지만 점차 그의 매력에 빠져든다. 영애는 주화의 주자를 따서 성으로 삼고, 좋아하는 소설 주인공의 이름인 리야를 따서 주리야로 개명한다. 주리야는 주화의 동지인 민호와 가까워지고 그에게 관심을 갖는다. 그러던 어느 날 주리야의 오빠와 약혼자가 그의 거처를 알아내 찾아온다. 주리야는 몰래 집을 빠져나와 민호를 찾아간다. 그는 민호와 인천 월미도로 피신할 작정을 한다.
월미도의 여관에 묵은 두 사람은 같이 밤을 보낸다. 다음 날 주리야는 민호를 탓하는데 민호는 월미도에 온 것이 자신의 뜻이 아니라 주리야의 주장이었음을 상기시킨다. 주화를 사랑하면서도 민호와 하룻밤을 보낸 주리야는 후회와 부끄러움에 몸둘 바를 모른다. 서울로 돌아온 주리야는 주화에게 민호와 있었던 일을 고백하려 하지만 때를 찾지 못한다.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되어 주화와 그의 친구들이 경찰에 연행되고, 주화와 주리야도 얼마 있지 않아 검거된다. 며칠 뒤 주리야만 풀려나온다. 몸에 이상을 느낀 주리야는 병원을 찾게되고 자신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고향으로 내려가기로 결심한 주리야는 반년 동안의 서울 생활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새로운 생활을 기약한다.
매체 및 간행년도 - 신여성1933.3-1934.3(10회 완)
(한국현대장편소설사전 1917-1950, 2013. 2. 5., 고려대학교출판부)
◈ 이효석 단편소설 모음집 - 수록 (34편)
▣ 주요기사모음
◈ 세계의 명언 모음집 - 천개가 넘는 귀중한 명언이 있습니다. (두고두고 읽는 명언)

저자소개

이효석(李孝石, 1907-1942) :

가산(可山). 강원도 평창 출생. 경성제일고등보통학교를 거쳐 1930년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 영문학과를 졸업. 1925년 《매일신보》 신춘문예에 시 「봄」이 선외가작(選外佳作)으로 뽑힘. 1928년 《조선지광》에 「도시와 유령」을 발표한 후 정식으로 문학 활동 시작. 초기 경향문학 작품들을 발표하다가 구인회 활동을 전후로 점차 향토적이고 이국적인 성향으로 변모. 「여인(旅人)」, 「나는 말 못했다」, 「달의 파란 우숨」, 「노인의 죽엄」, 「주리면」, 「도시와 유령」, 「행진곡」, 「기우」, 「노령근해」, 「깨뜨려지는 홍등」, 「추억」, 「상륙」, 「대종공론」, 「마작철학」, 「북극사신」, 「초설」, 「출범 시대」, 「오후의 해조」, 「시월에 피는 임금꼿」, 「돈」, 「수탉」, 「마음의 의장」, 「일기」, 「수난」, 「계절」, 「성수부」, 「성화」, 「뎃상」, 「산」, 「분녀」, 「들」, 「천사와 산문시」, 「인간산문」, 「석류」, 「고사리」, 「모밀꽃 필 무렵」, 「낙엽기」, 「성찬」, 「인정」, 「마음에 남는 풍경」, 「쇄사」, 「삽화」, 「개살구」, 「겨울 이야기」, 「막」, 「공상구락부」, 「부록」, 「소라」, 「해바라기」, 「가을과 산양」, 「성서」, 「산정」, 「황제」, 「향수」, 「일표의 공능」, 「여수」, 「합이빈」, 「薊の章」, 「라오코왼의 후예」, 「산협」, 「풀닢」, 「일요일」, 「서한」, 「만보」 등 단편소설.
(한국현대장편소설사전 1917-1950, 2013. 2. 5., 고려대학교출판부)

목차

목차 정보가 제공되지 않습니다.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