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 지면에 ‘눈을 겨우 ? ? 김동인1)’이라 표기되어 있다. 작품 말미에, ‘본편은 다음 기회에 쓰기로 하고 서편을 마친다’는 작가의 언급이 있다. 금패의 성격 변화를 통해, 인생을 지배하는 것이 ‘운명’과 ‘죽음’이라는 생각을 담아냈다.
내용
평양의 일류 기생 금패는 자신의 미모와 명성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그러나 자신을 쫓아다니던 한 손님의 죽음을 계기로 그는 기생의 존재 의미와 산다는 것, 특히 죽음에 대해 깊이 고민하기 시작한다. 삶의 슬픔과 두려움을 느끼고 생각하게 된 금패는 겨우 세상에 대해 눈을 뜨지만, 단옷날 그네를 뛰다 떨어져 절명한다.
매체 및 간행년도 - 개벽1923.7-11(4회 완)
(한국현대장편소설사전 1917-1950, 2013. 2. 5., 고려대학교출판부)
◈ 김동인 단편소설 모음집 - 수록 (17편)
◈ 세계의 명언 모음집 - 천개가 넘는 귀중한 명언이 있습니다. (두고두고 읽는 명언)
김동인(金東仁, 1900-1951) :
금동(琴童). 평양 출생. 일본 메이지 학원, 가와바다 미술학교 수학. 1919년 주요한, 전영택, 김환 등과 함께 《창조》 발간. 창간호에 「약한 자의 슬픔」을 발표한 이후 「마음이 옅은 자여」, 「배따라기」, 「태형」, 「목숨」 등 발표. 1923년 《영대》 발간. 「명문」, 「감자」, 「시골 황 서방」, 「광화사」, 「광염 소나타」, 「발가락이 닮았다」, 「붉은 산」 등 발표. 1935년 《야담》 발간.
(한국현대장편소설사전 1917-1950, 2013. 2. 5., 고려대학교출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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