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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가와 란포 작품집 - D언덕의 살인사건, 붉은 방, 괴인 20 면상, 심리시험, 소년 탐정단, 외 30편 (일본어 소설 명인명작 감상 15)

에도가와 란포 | 부크크
  • 등록일2018-12-17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0 K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1,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에도가와 란포 (江?川 ??) 작품집입니다.
본명은 '히라이 타로(平井太?)'이다. 미국의 대표적인 추리소설가 에드거 앨런 포(Edgar Allan Poe, 1809∼1849)의 이름에서 착안하여, 자신의 필명을 '에도가와 란포(Edogawa Rampo)'라고 명명하였습니다. 일본 추리소설의 대가입니다.
주요 작품은 《D언덕의 살인사건(D坂の殺人事件)》, 《붉은 방(赤い部屋)》, 《괴도 20가면(怪人二十面相)》,《심리시험 (心理試?)》,《소년 탐정단 (少年探偵?)》등 40편 작품이 담겨 있습니다.
★『일본어 소설 명인명작 감상』 시리즈의 장점은 작가의 수많은 책을 한권에 담고 아주 착한 가격으로 독자에게 선보입니다.
★ 또한 오디오북 한권을 부록으로 넣어드립니다.

저자소개

에도가와 란포 [ 江戸川乱歩 , えどがわらんぽ , Edogawa Rampo ] 1894년 ~ 1965년

1894년 10월 21일 일본 미에현(縣)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히라이 타로(平井太郎)'이다. 미국의 대표적인 추리소설가 에드거 앨런 포(Edgar Allan Poe, 1809∼1849)의 이름에서 착안하여, 자신의 필명을 '에도가와 란포(Edogawa Rampo)'라고 명명하였다.

그는 1916년 와세다대학교에서 정경학을 전공한 뒤, 조선소를 비롯해 무역회사 등에서 직장 생활을 했다. 1919년에는 도쿄에서 헌책방 '산닌쇼보(三人書房)'를 운영하기도 했으나 경영난으로 서점이 문을 닫자, 실직으로 방황하던 시기에 소설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이후 에도가와 란포(江戸川乱歩)는 1923년 암호 해독을 소재로 한 단편소설 《2전짜리 동전(二錢銅貨)》을 문예지 《신청년(新青年)》지에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문단에 데뷔하였다.

그리고 1925년 첫 번째 탐정소설 《D언덕의 살인사건(D坂の殺人事件)》과 후속작인 《심리실험(心理試驗)》이 연속 출간되었다. 그는 두 작품의 주인공인 명탐정 '아케치 고고로(明知小五郎)'를 통해 일본 문학사상 최초의 사립탐정 캐릭터를 창조하였다. 아케치 고고로의 사건 해결방식은 범죄 현장의 물적 증거를 수집하는 대신, 범인의 범행 동기를 비롯한 범죄 심리적 추론을 바탕으로 한다는 점에서 독창적인 지점을 확보하고 있었다. 이로써 인간의 내면에 자리 잡은 어두운 면을 발견할수록 진실에 접근하게 되는, 에도가와 란포 특유의 작품 세계를 확립하게 되었다.

이외에도 그의 주요 작품으로 《붉은 방(赤い部屋)》(1925), 《음울한 짐승(陰獣)》(1928), 《외딴섬 악마(孤島の鬼)》(1929), 《황금가면(黃金假面)》(1930) 등의 단편소설이 발간된 바 있다.

1936년에는 청소년 추리소설로 기획한 '소년탐정단 시리즈 3부작' 중 제1부에 해당하는 《괴도 20가면(怪人二十面相)》을 출간함으로써, 일본의 대표적 추리소설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이 작품은 약 1500만 부에 달하는 누적 판매 부수를 기록한 베스트셀러로 선풍적인 인기를 불러일으켰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괴도 20가면이라는 캐릭터는 다양한 형태로 모습을 바꾸는 변신의 귀재로 그려지면서, 후대에도 수많은 만화영화 및 TV드라마 속에서 변용되며 인기 캐릭터로 사랑받아 왔다.

그러나 에도가와 란포의 후기 작품들은 괴기소설, 환상소설 등에 심취하여 초기의 추리소설들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기괴한 내용의 단편소설이 주로 발간되었다.

에도가와 란포는 태평양전쟁의 종전 이후 1947년 '일본 탐정작가클럽(探偵作家クラブ)'을 창설한 뒤, 1963년 '일본 추리작가협회(日本推理作家協会)'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이에 따라 일본 문학 내에서 추리소설 장르의 발전 및 저변 확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공헌해 왔다. 이밖에도 잡지를 발간하여 추리소설의 보급에 매진했고, 관련 좌담회 및 강연을 주최하며 탐정소설의 대중화를 도모하였다.

특히 1955년에는 일본 탐정작가클럽(현, 일본 추리작가협회)에서 '에도가와 란포 상(江戸川乱歩賞)'을 문학상으로 제정, 추리소설을 장려할 목적으로 신인 작가들을 등용하고 있다. 에도가와 란포 상의 수상작에 대한 혜택으로는 일본 출판사 '고단샤(講談社) 문고'에서의 작품 출간 기회가 제공되며, 에도가와 란포의 기부금으로 상금이 수여된다. 또 1992년 제38회 문학상을 기점으로 해마다 후원사인 후지TV에서는 수상작을 TV드라마 단막극으로 제작하여 방영해 오고 있다.

한편, 고단샤 문고의 소년 만화잡지 《주간 소년 매거진(週刊少年マガジン)》에 연재되었던 유명 추리만화 《소년 탐정 김전일(金田一少年の事件簿)》(1992∼)에서 주인공 김전일의 경쟁 상대인 '아케치 켄고' 경감의 이름은, 에도가와 란포가 창조한 명탐정 캐릭터 '아케치 고고로'에 대한 헌정의 의미로 붙여진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또한 일본의 만화가 아오야마 고쇼(青山剛昌, 1963∼) 원작의 인기 추리만화 《명탐정 코난(名探偵コナン)》(1994∼)에서 주인공인 소년 탐정의 이름은 에도가와 란포의 필명을 본뜬 '에도가와 코난(江戸川 コナン)'이며, 작품 속에서 탐정사무소를 운영하는 사설탐정의 이름은 명탐정 아케치 고고로의 이름을 그대로 따른 '모리 고고로'이다.

이처럼 에도가와 란포는 일본 미스터리문학의 역사를 100년 정도 앞당긴 기념비적인 역할을 주도했다고 평가되며, 일본 추리소설의 아버지로 추앙받고 있다. 그는 1965년 7월 28일 70세의 나이에 뇌출혈로 사망하였다.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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