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2북스

영상으로보는-지극히사소한,지독히아득한

임영태/엠북미디어 | 마음서재/엠북미디어
  • 등록일2018-12-17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0 K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1,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예술가에게 가난은 지독한 굴레다. 작가는 40대 중반에 역시 소설가인 아내와 도시를 떠나 충북의 시골에 정착해 몇 년간 농사를 지었고, 지금은 국도변 편의점에서 야간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꾸려간다. 그러니까 작가의 ‘일상’이 그대로 투영된 소설이다. 먹고사는 일에 무심했으며, 그런 것에 저당 잡혀 사는 인생을 시시하게 생각했던 주인공은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며 비로소 깨닫는다. 인생은 결국 살아내는 것이고, 그것을 어떻게 받아내느냐에 비천과 긍지가 갈린다고. 그렇기에 살아가는 일이란 지극히 사소하고, 지독히 아득한 일이다. 저마다 자기 몫의 돌을 굴려 올리며 고군분투하는 이 시대의 시시포스들에게 작가가 보내는 연민이자 위로와 같은 소설이다.

저자소개

경기도 전곡에서 태어났다. 1992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중편 〈추운 나라의 사람들〉이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1994년 장편 《우리는 사람이 아니었어》로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비디오를 보는 남자》, 《무서운 밤》, 《여기부터 천국입니다》, 《호생관 최북》 등이 있다. 2010년 《아홉 번째 집 두 번째 대문》으로 1억원 고료 제1회 중앙장편문학상을 수상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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