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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보는-판문점

이호철/엠북미디어 | 북치는마을/엠북미디어
  • 등록일2018-12-17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0 K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1,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1961년 단편 「판문점」을 발표해 분단 문학의 한 성과를 이룬 소설가 이호철이 50년 만에 쓴 「판문점2」를 함께 묶어 『판문점』이라는 제목으로 단행본을 출간하였다. 1960년에 함께 판문점에 갔던 진짜 기자 ‘영호’와 「판문점」의 주인공이자 작가인 ‘진수’가 50년 뒤에 주고받는 대화와 토론으로 작품 전체가 전개되는 「판문점2」의 1장과 2장에서 작가는 4·19로부터 5·16까지의 사회적 상황과 작가의 개인사적 상황을 동시에 제시하고 있다.
작가는 이 작품에서 남북의 현실적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의식을 두드러지게 나타내고 있다. 북이 군주정으로 전락하였다는 비판과 사람들의 하루하루의 살림살이를 도외시하며 비참한 지경에 이르게 했다는 비판이 작품 전체에 두드러진다. 또한 작품의 마지막에서 대만과 중국의 예를 통해 제시되는 통일관, 즉 강압적인 통일이 아니라 교류를 증대시키면서 이루어지는 자연스러운 통일이라는 관점 등을 피력하는 「판문점2」는 이호철의 그간의 통일론이 작품 전체에 녹아 들어가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소개

함경남도 원산에서 출생. 열아홉의 나이에 한국전쟁을 치르며 별별 직업을 전전하다 「탈향」으로 문단 데뷔. 이후 현대문학상과 동인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문단에서의 입지를 다진다. 더욱이 민주수호국민회의 운영위원으로 재야민주화운동에 뛰어들어 1980년에는 김대중 내란음모사건에 연루돼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1985년에는 자유실천문인협회 대표를 역임했으며 1989년에는 대한민국문학상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992년 예술원 위원으로 피선되었으며, 1997, 98년 대산문학상과 예술원상을 수상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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