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는 ‘일상이 여행’이라는 전제 아래 시작한다. 모두가 제각각의 목적을 가지고 살아가며, 나름의 목적을 가지고 길을 나선다. 목적이 달라지면 보는 것도 달라지고, 만나는 대상과 이야기도 달라진다. 이 책의 저자는 ‘골목’이라는 장소에 끌려 길을 나섰다. 그 길에서 만난 풍경과 사람은 그녀에게 무슨 말을 건네주었을까. 누군가는 평범한 일상이거나, 혹은 무심코 지나쳤을 장소이지만 자신에게만은 특별한 하루가 될 서울의 골목 속으로 떠나보자.
강원도 영월에서 태어나 무릉리와 도원리의 물이 휘돌아 어우러지는 것을 보고 자랐다. 여행 잡지 <World Travel>에서 여행기자로 근무하다, 결혼과 더불어 프리랜서 여행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가족들과 많은 국내여행을 다녔다.
또 다른 책으로는 ‘2011 한국관광의 별(Korea Tourism Awards)’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우수 추천도서로 선정된 《여행작가 엄마와 떠나는 공부여행》을 비롯해 《교과서 속 인물여행》 《해파랑길을 걸어요》 등 다수가 있고, 최근에는 동화책 《어린이 농부, 해쌀이》를 펴냈다. 현재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에서 늦깍이 공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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