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이면 외롭고, 함께이면 괴로운가?
힘든 것의 99%는 인간관계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두통, 불면 등의 다양한 신체적 증상들로 고통을 받는다. 이런 증상들은 병원을 가도 원인을 찾지 못하는데, 대부분은 심리적인 요인에서 비롯된다. 이 심리적인 고통은 대부분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가 원인이다. 관계에 서툴기에 세상을 산다는 게 때론 버겁고 고통스럽다. 심리상담가인 저자는 불안이나 우울을 문제로 상담하러 오는 사람들 대부분이 관계의 고통과 스트레스에 짓눌려 있다고 말하며, 상처에서 벗어나 자신을 사랑하고 타인과 원활한 관계를 맺는 심리학적 실천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 자신이 마음의 고통을 이기기 위해 도전했던 경험과 수많은 상담을 진행하면서 쌓아온 노하우가 집약되었다. 20세기 심리치료가 정신분석, 약물치료, 행동치료 같은 자발적 의지가 아닌 외부적 요인으로 하는 치료였다면, 현대의 심리치료는 관계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내담자가 상담을 통해 자발적인 의지로 대인관계에서 말하지 못했던 것을 표현하거나 자신과의 관계가 좋아지면서 상처를 극복하는 것이다. 이 책에 나오는 수많은 사례들 속에서 나의 문제를 발견하고 저자가 제시하는 해결법을 통해 인생의 새로운 차원이 열릴 것이다.
성신여대 대학원 심리학과에서 임상심리 전공으로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경기도립병원 의정부 의료원 정신과에서 정신보건임상심리사 수련을 받았으며,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에서 알코올 의존자 재활치료를 담당하는 정신보건전문요원으로 일하기도 했다. 현재는 프리랜서 상담가로 게슈탈트 심리치료를 바탕으로 한 심리상담을 기업체 임직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또 사회 공포증 자조모임인 ‘이미 아름다운 당신’을 운영하며 사회공포증과 대인관계 문제를 다루는 그룹상담을 하고 있다. 자신이 직접 사회불안을 겪고 이를 극복해나가는 과정에서 경험한 노하우를 나누기 위해 온라인에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사람은 있는 그대로의 자신으로 있을 때 진정한 변화가 일어난다고 생각한다. 무언가를 바꾸거나 고치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우리는 이미 아름다운 존재이며 지금 이대로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어 글을 쓴다.
프롤로그 힘들다고 느끼는 이유의 99%가 대인관계!
Part 1 관계의 시작인 나와 친구하기
Part 2 타인과 원활한 관계 맺기
Part 3 주변 환경을 제대로 바라보기
Part 4 나 자신으로 살기 위한 방법들
에필로그 고치지 않아도, 이미 아름다운 당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