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에서 야무지게 실천하는 내돈 관리법!
재테크에 심리적 괴리를 느끼는 평범한 사람들, 즉 ‘개미’를 위한 재테크 입문서이자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재테크 지침서다. 이 책에는 경제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저자가 기자로서 금융시장의 흥망성쇠를 지켜보며 깨달은 재테크의 현실과 돈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저자는 무작정 ‘따라하기’ 식 재테크에 열광하지 말고, 무차별적으로 제공되는 금융 정보 속에서 진짜 쓸 만한 정보를 선별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라고 강조하며,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재테크 방안과 돈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알려주고 있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참신한 내용들을 조금씩 실천에 옮겨본다면 분명 내 통장에는 더 많은 잔고가 쌓여 나를 기쁘게 해줄 것이다.
모든 일에는 목적이 있듯이 재테크의 목적을 상기하는 것만으로도 재테크 전략과 그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또한 투자 성향이나 기간, 자금 규모 등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재테크 방법도 다르다. 하지만 어디에 투자를 하고, 얼마를 모으든지 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옥석을 잘 가릴 수 있는 예리한 안목을 기르는 일이다. 한마디로 재테크에 성공하려면 펀드나 예금, 내집 장만에 이르기까지 살면서 필요한 재테크 정보를 취사선택하고, 투자 판단을 잘 내려야 한다. 특히 이 책은 여러 자산에 분산투자하는 포트폴리오 관리가 중요하며, 흔히 간과하고 있는 부채를 주목할 것을 잘 알려주고 있어 왜 재테크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멀리 있지 않고 생활 속에 있는가를 새삼 깨닫게 해준다.
머니투데이 재테크부를 거쳐 현재 머니투데이 증권부 기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개장전’ 등 시황을 주로 담당하고 있다. 2000년부터 기자생활을 시작한 지 꼭 10년이 흘렀다.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어떤 특정 열풍이 불고, 다시 꺾이면서 후유증이 나타나는 금융시장의 흥망성쇠를 지켜봤다. 나도 모르게 열풍에 휘말렸다가 다시 되돌아오는 과정을 거치면서 투자에서 ‘냉정’과 ‘열정’의 중간선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깨달았다. 그 과정을 통해 경제지 기자지만 역시 일희일비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통감하며, 정말 제대로 현실을 볼 수 있는 안목을 길러주고픈 생각이 들끓었다. 머니투데이 재테크부(머니위크)에 몸담으면서 ‘정영화의 돈톡(Talk)’이란 칼럼을 썼는데, 당시 썼던 글들을 바탕으로 기사로 못다 한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아봤다. 지난 10년 중 몇 년은 작가의 길을 걸었으며, 그 기간 동안 어린이 마음교과서 시리즈인 『세상을 움직인 리더십 천재들』, 『남을 도우면 내가 행복해』 등을 집필하기도 했다.
지은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