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전자책

어느 시인의 팡세

심갑섭 | 프리윌
  • 등록일2012-06-22
  • 파일포맷
  • 파일크기14 K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2,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팡세 한권 챙겨 가세요!
“휴가철, 가볍게 읽으면서 마음의 재충전을 할 수 있는 짧은 명상록!”

이 여름, 우리의 생각과 마음은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우리의 생각과 마음이 가는 곳으로 우리의 삶이 이끌릴 것이다.

저자는 우리가 어떻게 일상의 삶을 아름답게 가꾸어 갈 것인가에 대해, 다양하게 도출해 낸 예화와 자작시를 간결하게 엮어 우리에게 잔잔한 메지지를 던짐으로써, 우리 스스로 명상하고 깨닫도록 그 기회를 제공한다. 우리는 저자가 던지는 암시를 통해 우리의 생각과 마음이 깊어지고 넓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의 23페이지에서‘삶의 역설’에 대해 이렇게 암시한다.

미국의 척 스윈돌 목사는 말했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삶에 대한 ‘태도’가 우리의 인생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는가를 더욱 더 뼈저리게 깨닫는다. 나에게 태도는 사실들보다 더 중요하다. 태도는 교육보다, 돈보다, 환경보다, 과거의 실수보다, 과거의 성공보다 그리고 사람들이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보다 중요하다. 태도는 외모나 재능이나 기술보다 중요하다. 태도는 가정이나 회사나 국가를 훌륭하게 만들 수도 있고 그것들을 파괴할 수도 있다. 하루하루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우리의 태도에 의해 우리가 매일매일 행동을 선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그렇다. 편안을 추구하면 권태가 들어오고 편리를 추구하면 나태가 들어온다. 나를 불편하게 하던 많은 것들이 실은 내게 필요한 것들이었다. 얼마나 오래 살 것인지를 선택할 수는 없지만 얼마나 보람 있게 살 것인지는 선택할 수 있다. 얼굴의 모양을 선택할 수는 없지만 얼굴의 표정은 조절할 수 있다. 주어진 환경을 선택할 수는 없지만 마음의 자세는 선택할 수 있다. 그러므로 행복도 선택이고 불행도 선택이다.

저자는 또 143페이지에서 벚꽃의 개화를 통해 우리에게 ‘고난과 고난극복 후에 다가오는 환희’를 시각화하여 보여준다. 그리고 그 고난과 환희는 결국 같이 어우러지는 한 짝이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이밖에 이 책은 “법정스님을 기리며” “나는 오늘도 내일을 심는다” “죽음아, 너는 이제 죽었다” 등 잔잔한 메시지를 통해 우리의 메마른 마음을 촉촉이 적신다

저자소개

지은이 심갑섭은 현재 미 연방 우체국에 근무하는 재미 시인으로 1957년에 전북 전주에서 출생하여 1983년 미국 시애틀로 이민을 갔으며, 2006년 서북미 뿌리문학상 시 부문을 수상했다. 그는 `고픔`을 사랑하는 시인으로 「별」의 시인 윤동주가 그랬듯 그도 시인으로서 강한 심장과 여린 가슴, 그리고 아픈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살고자 오늘도 `고픔의 방법 詩`으로 흐름 위에 존재의 의미를 심는다.

목차

매순간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