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끝, 내 삶에 바람이 불었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페루, 볼리비아, 칠레
로맨스보다 달콤한 32일간의 라틴아메리카 배낭여행 에세이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라틴아메리카. 여행 담당 기자였던 저자가 세상 끝 라틴아메리카로 날아가 32일간 브라질, 아르헨티나, 페루, 볼리비아, 칠레 5개국을 배낭여행하며 건져올린 42개의 로맨스를 담았다.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한 저자는 라틴아메리카를 최고의 여행지로 꼽으며 ‘더 늦기 전에 라틴아메리카를 꼭 여행하라!’고 권한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수 티티카카, 잉카문명의 고대 도시 마추픽추, 새하얀 우유니 소금 사막 등 압도적인 존재의 미를 드러내는 자연과, 거리에서 탱고를 추고, 축구에 열광하며 따뜻한 미소를 간직한 열정적이고 자유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에서 달콤하고 황홀한 로맨스의 감정을 발견한다.
미사여구로 가득한 여행기의 거품은 쏙 빼고, 저자 특유의 재기발랄함과 정직함으로, 담백하게 써내려갔다. 잘 알려진 명소 정보의 허와 실, 놓치거나 지나치기 쉬운 장소나 이벤트, 실수하기 쉬운 여행 팁 등 보통 배낭여행자로서 여행하며 느낀 리얼한 여행기가 생생하다.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여유롭고 낭만적인 사람들과 숨을 멎게 하는 아름다운 풍광 사진을 만날 수 있다.
전직 경향신문사 출판국 레이디경향 기자.
유럽 배낭여행을 비롯해 아시아, 미국, 캐나다, 지중해 등 많은 나라를 여행했지만 단연 으뜸은 라틴아메리카였다고 손꼽는다. 저서로는 『하늘여행』, 『회사가 직장동료를 당신의 적으로 만드는 비밀 44』이 있다.
프롤로그 라틴은 달콤하고 황홀한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