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중을 사로잡고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대한민국 대표 명강사 조관일의 유머 스피치
한 권으로 끝내는 스피치 유머의 모든 것!
개그맨이나 코미디언만 웃기는 시대는 갔다. 뉴스 앵커나 아나운서도 웃겨야 경쟁력 있는 세상이다. 가수나 탤런트도 예능프로그램에 적응해야 하고, 심지어 소설가까지도 웃겨야 각광받는다. 그야말로 웃겨야 살아남는 시대다.
조지 부시가 미국 대통령이던 시절. 영부인인 로라 여사는 백악관에서 열린 만찬 자리에서 유머러스한 스피치 연설로 좌중을 휘어잡았다. 부시가 마이크 앞에서 자신의 유머 감각을 과시하자 “그런 철 지난 농담 그만하세요!” 하며 마이크를 가로챈 것. 그녀는 “부시는 언제나 기자들의 만찬에 오는 것이 즐겁다고 말하지만 그는 평상시 이 시간에는 잠자리에 든다”고 폭로했고, 평소 부시 대통령이 저녁 9시경 잠자리에 들면 자신은 ABC 드라마 "위기의 주부들"을 본다고 덧붙였다. 객석에서 웃음이 터져나온 것은 당연한 일. 로라는 객석의 웃음이 잦아들기를 기다렸다가 “신사 숙녀 여러분, 나와 딕 체니 부통령의 부인 린 체니는 위기의 주부들이랍니다”라고 말해 또 한바탕 웃음을 자아냈다. 사람들은 로사 여사의 유머 감각을 칭찬하며 즐거워했지만 다음 날 언론은 로라 여사의 유머가 백악관의 유머 작가 랜던 파빈의 사전 각본에 의해 치밀하게 준비된 것이라고 말했다. 유머에도 전략과 시나리오가 필요하다는 사실과 유머 감각은 물론 말재간이 없는 사람도 스피치 유머를 멋지게 해낼 수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대한민국 대표 명강사 조관일 박사가 스피치 유머에 관한 모든 절차적 지식을 집약하여 펴낸 신간 『한바탕 웃기기』는 유머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유머 사례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유머적 발상, 유머 감각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춘 이 책은 유머의 소재를 발굴하고 내 것으로 응용하여 창의적으로 웃기는 화법을 구사하기까지, 실전에 유용한 노하우를 집대성하였다. 강의에서, 프레젠테이션에서, 면접에서, 발표에서 청중들의 마음을 단번에 휘어잡는 유머 전략! 대한민국이 인정하는 최고 명강사 조관일의 30년 노하우를 화끈하게 공개한다.
똑똑한 사람보다 재미있는 사람을 더 선호하는 세상, 유머리스트가 되고 싶다면 이 책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한바탕 우식기>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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