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다시 살라고 해도 이보다 더 열심히 살 수는 없다”
화려한 30대를 꿈꾼다면 20대 치열함으로 무장하라!
초라한 들러리에서 연봉 10억 골드미스가 된 유수연의 인생역전 스토리!
대학을 졸업하고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이태백’들의 취업난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지금 그와는 반대로 제 이름을 걸고 책을 낼만큼 성공한 사람들도 많다. 그 성공 스토리의 주인공들은 저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멘토 역할을 자청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20대들은 그들의 이야기에서 그다지 공감을 얻지 못하는 실정이다. 그들의 ‘잘난’ 학벌, 집안, 배경 등이 미래를 걱정하는 현실의 20대와는 사뭇 다르기 때문이다.
여기 또 하나의 성공 스토리가 있다. ‘연봉 10억, 골드미스, 스타 강사’라는 화려한 타이틀을 달고 있는 유수연의 이야기이다. 유수연은 남부러울 것 없는 30대를 살아가고 있지만 그녀의 20대 때는 지금의 ‘이태백’들과 하나 다를 것 없었다. 공부를 뒷전으로 미뤄두었던 고등학교 시절의 대가로 수도권 대학에 후기로 간신히 입학한 그녀는 운동권과 압구정 오렌지족 등 극과 극의 생활을 하다 대학 졸업반이 되었다. 그 당시 그녀는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일’을 영어로 헷갈려 했을 정도의 영어 실력을 갖고 있었고, 그 흔한 컴퓨터 자격증 하나 갖고 있지 않았다. 스물세 살의 유수연은 지금 20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대학 졸업생이었다. 그런 그녀가 8년 동안 10개국을 돌아다니며 치열하게 보낸 결과 누구나 부러워하는 골드미스로 거듭난 인생역전 스토리는 희망을 잃어버린 20대들의 공감을 충분히 불러일으킬 수 있다.
유수연은 1990년 대학 입시 실패 후 다음 해 간신히 대학에 들어가 1992~1993년 신문사에서 자유기고가 겸 학생 기자로 2년 간 활동하다. 1994년 여름, 갑자기 -이건 아니다- 하며 호주로 떠나다. 수업을 들을 실력이 안 된다는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랭귀지 스쿨 3개월 만에 대학 입학시험에 응시, 당당하게(?) 합격! 1995년 얼떨결에 한 호주 회사에서 통역관으로 근무하다. 1996년 한국에서 첫 강의를 시작했지만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1997년 무작정 짐을 꾸려 영국에 도착. TOP 10 MBA는 모두 쫓아다니며 인터뷰를 한 끝에 드디어 석사 과정 입학 성공! 1998년 IMF로 강제 귀국을 당하고 얼떨결에 작은 레스토랑 하나를 떠맡다. 1999년 꿈에도 그리워하던 영국으로 돌아가 마침내 석사 과정을 마치고 2000년 미국으로 건너가 하얏트에서 호텔리어로 일하다. 2001년 귀국, 시사어학원에서 다시 강의를 시작, 토플 전임에, 비즈니스 전임까지 하루 12시간 강행군. 그리고 2002년 이익훈 어학원 토익 대표 강사가 되다.
현재…… 돈도 싫다! 명예도 싫다! 임귀열 어학원으로 옮겨 5명의 조교들과 행복하게 강의 준비중이다.
preface _Nobodycomple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