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대 대표소설가 한승원이 소설가를 꿈꾸는 이 땅의 모든 이들에게 들려주는 소설쓰기의 비법
『한승원의 소설쓰는 법』은 우리시대 대표소설가이자 『다산』『초의』『추사』『원효』의 작가 한승원이 소설쓰기의 모든 것을 정리한 책으로, 작가 자신이 평생 좋은 소설을 쓰기 위해 분투하고 실패하고 절망하고 방황한 끝에 몸소 터득한 소설쓰기 비법서이다. 고등학교 2학년 시절부터 소설쓰기에 빠져들었다가 1968년 신문사 신춘문예에 당선된 후 지금까지 40년간 미친듯이 소설을 써오며 체득한 것인 만큼, 공허한 이론서가 아닌 실질적인 실용서라고 할 수 있다.
최근 문화계를 비롯한 많은 분야에서는 상상력을 자극하고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콘텐츠에 목말라 하고 있고, 그 방법 중 하나로 스토리텔링 기법의 중요성이 인식·확산되고 있다. 그 결과, 해마다 국내에서는 5천만 원에서 1억 5천만 원에 이르는 상당한 비용의 원고료를 내걸고 장편소설을 모집하는 등 신인소설가 발굴과 콘텐츠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런 사회현상 속에서 소설가 한승원은 모든 신인 작가들에게 자신의 꿈을 이루고 운명을 바꿀 수 있으며, 한국 소설문학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당신’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이 얻었던 소설쓰기 비법들을 통해 그들이 혜성 같은 신인작가로 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1939년 전남 장흥에서 태어나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1968년 대한일보에 단편소설 「목선」으로 등단했다. 이후 「포구의 달」로 현대문학상을, 「해변의 길손」으로 이상문학상을 수상, 이밖에 한국소설문학상, 한국문학작가상, 대한민국문학상, 해양문학상, 불교문학상, 미국 기리야마 환태평양 도서상, 김동리문학상 등을 수상하면서 우리시대 대표소설가로 자리매김했다.
작품으로는 장편소설 『다산』『불의 딸』『포구』『아제아제바라아제』『아버지와 아들』『해일』『시인의 잠』『동학제』『아버지를 위하여』『해산 가는 길』『멍텅구리배』『사랑』『물보라』『초의』『흑산도 하늘 길』『원효』『키조개』와 『한승원 중단편전집』(전7권) 등이 있다. 이 밖에 어른을 위한 동화 『어린 별』『우주 색칠하기』와 시집 『열애일기』『사랑은 늘 혼자 깨어 있게 하고』『노을 아래서 파도를 줍다』, 산문집 『차 한 잔의 깨달음』 등이 있고, 오랜 세월 속에서 터득한 글쓰기 비결을 담은 『한승원의 글쓰기 비법 108가지』『한승원의 글쓰기 교실』 등이 있다.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