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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둘레길 여행 바이블 - 지친 일상을 쾌적하게 바꾸는 참살이 여행 : Super bible series 005

이상호 | 랜덤하우스코리아
  • 등록일2012-06-22
  • 파일포맷
  • 파일크기270 K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2,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멀지 않은 길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찾다.
빌딩 숲 너머 작은 오솔길에서 만나는 상쾌한 둘레길 걷기 여행!

복잡한 지하철 역, 드높은 빌딩 숲이 수도권의 전부는 아니다. 늘 다니던 길을 등지고 낯선 길로 한 발씩 내딛어보자. 조금은 낯설지만 싱그러운 녹음이 우리를 반길 것이다.
제주 올레길이나 지리산 둘레길이 걷기 여행길의 전부는 아니다. 산새의 지저귐과 상쾌한 바람의 스밈이 가슴 깊은 곳까지 상쾌하게 만들어 주는 길. 가까운 일상의 뒷면에 바로 둘레길이 있다.
나무와 흙길, 바위. 그것만이 우리가 아는 둘레길의 전부가 아니다. 무구한 역사의 기운이 성벽을 타고 잔잔히 흐르며, 한강 물줄기를 따라 위대한 실학자의 정신이 깃들어 있기도 하다. 시원한 바닷바람과 더불어 붉게 타오르는 노을의 정취도, 둘레길 초입에 자리한 소박한 마을의 돌담도 둘레길의 일부이다.
이 책은 미처 몰랐던 우리 곁의 둘레길을 소개하고, 그 둘레길의 사연에 귀를 기울이며, 둘레길의 진가를 한껏 느끼며 걸어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16개의 둘레길이 보여주는 40개의 코스에서 상쾌한 바람과 경쾌한 발걸음이 만들어내는 땀방울의 매력 속으로 빠져보자. 〈수도권 둘레길 여행 바이블〉은 그런 땀방울의 진가를 아는 걷기 여행자의 가장 친절하고 친근한 걷기 동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코스 개념도로 한눈에 보는 둘레길 여행
간단하지만 친절한 둘레길 개념도를 수록했다. 책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잘못된 길을 걷지 않으려 굳이 정해진 루트로만 애를 써서 다닐 필요는 없다. 잘못 접어든 길에서 오히려 더욱 신선한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새로운 둘레길 여행의 매력이 아닐까? 편안한 마음으로 발 가는대로 즐겨서 더욱 즐거운 둘레길 여행이 바로 여기에 있다.

◆ 생생한 둘레길 종주기와 친절한 코스 가이드
둘레길의 전반적인 스토리를 담은 둘레길 종주기와 둘레길의 각 코스에 대한 설명을 담은 코스 가이드를 따로 마련하여, 스토리와 정보라는 두 가지 요소 모두에 충실하도록 내용을 구성하였다. 특히, 저자가 직접 걸으며 보고 느낀 둘레길에 대해 써내려간 종주기는 둘레길 현장의 생생함을 있는 그대로 전달한다. 저자의 발걸음을 따라 가는 코스 가이드는 상세한 위치 설명과 더불어 현장감을 최대한으로 살려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둘레길 안내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다.

◆ 길을 걷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다
오늘도 수도권의 둘레길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오고간다. 저자 또한 그런 둘레길 마니아 중 한 명. 저자 못지않게 둘레길을 사랑하고 둘레길 걷기를 즐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묶었다. 그들의 발자국 하나에 둘레길에 대한 사랑이 꾹꾹 담겨 있음을 느낄 수 있다.

◆ 최신 개통 둘레길 정보 & 개통 예정 둘레길 정보 수록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40개 코스가 둘레길의 끝이 아니다. 지금도 전국적으로 ‘걷기 좋은 길’을 찾아 나서는 사람들과 지자체의 부단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갓 새로 태어난 둘레길과 곧 만나게 될 둘레길 등, 끊임없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둘레길에 대한 최신 정보도 수록했다.

저자소개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했지만 순수문학보다는 생계형 글쓰기에 배움을 써먹고 살았다. 가만히 앉아 책 읽고 글 쓰는 일보다는 발로 뛰는 일을 좋아해 30년 가까이 여러 신문과 잡지에서 대중음악 전문 기자로 활동했고 ‘영원한 음악기자’답게 아직까지도 그 중심과 언저리를 넘나들며 좌충우돌하고 있다. 한때 ‘한국의 롤링스톤’을 꿈꾸며 ‘바른 음악잡지’ <SEE>를 창간하기도 했고, 한국 음악 해외 홍보지인 <KMI>를 만들어 전 세계에 한국 대중음악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
하지만 관심사는 늘 행동하는 음악이다. 이른바 멀티 스테이지 디자이너를 꿈꾸는 그는 일찍이 ‘에코브릿지’라는 음악 레이블을 만들어 언더그라운드의 실력 있는 음악인들을 세상 밖으로 불러냈으며, 산사음악회와 숲속음악회, 폐교음악회 같은 ‘이야기가 있는 특별한 음악회’를 만들어 그만의 애티튜드를 빛내고 있다. 현재는 100명의 나눔 서포터와 함께 문화 &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희망 나눔 프로젝트 ‘100인의 향기’를 기획, 그에 몰두하고 있다.
여행은 부지불식간 가슴을 떨리게 하는 욕망이자 로망이다. 속초 바다 한 시간 보자고 숱하게 비행기를 탔을 만큼 여행을 좋아하지만 일삼아 여행 글을 쓴 건 불과 얼마 되지 않았다. 좋아하는 바다를 실컷 보면서 일도 하고 여행도 한다는 그럴 듯한 명분으로 시작했지만, 하면 할수록 그냥 재미삼아 다니는 여행이 좋다는 생각에 그 일을 계속할지는 고민 중이다.

목차

작가의 말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