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라고 한 발짝 물러설 것인가?
그 순간 주인공이 아닌 엑스트라로 밀려나고 만다!”
세상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는 알파우먼을 위한 성공 멘토링 40
우리 사회의 전 분야에 걸쳐 알파걸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각종 고시가 여성들의 독무대가 되고 있으며 스포츠에서도 단연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오늘날 여성들에게 한껏 꿈을 펼칠 절호의 기회가 온 것이다. 그러나 여성들이 체감하는 현실은 사뭇 다르다. 여성의 전반적인 권익과 삶의 질을 나타내는 지표들은 여전히 기준점 아래에 있으며, 알파걸이라 불리는 여성들조차 조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당당히 유리천장을 뚫고 여성의 가능성과 성공을 몸소 증명해 보여 알파우먼에게 인생의 롤모델이 된 사람이 있다. 바로 서울시 최초 여성 구청장이며 이 책의 저자이기도 한 김영순 송파 구청장. 그녀는 여자라서 망설이거나 포기해 버리는 순간 주인공이 아닌 엑스트라로 밀려난다고 단호하게 말한다. 지난 30년 간 NGO, 대학, 정계, 중앙부처 등 다양한 조직의 리더로 활동하면서 그녀 역시 숱한 시행착오를 겪으며 장벽에 부딪혀야 했지만 한 발짝 물러서면 한없이 밀려나고 만다는 이치를 일찍 깨달았다고 한다. 이 책은 저자가 알파우먼으로서 직접 몸으로 부딪혀 체득한 생존 노하우와 성공 마인드를 담고 있으며,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멘토 역할을 해줄 것이다.
여자라고 한 쪽으로 물러서면 한없이 밀려나고 만다
오늘날 여성들은 성공을 향한 진입장벽은 허물었지만, 그녀들이 맞닥뜨린 ‘유리천장’은 여전히 높이 올라갈수록 더욱 공고하다. 처음엔 여러 분야에 알파걸들이 넘쳐났지만 막상 그 조직의 꼭대기 부분을 살펴보면 알파걸의 비율은 턱없이 낮다고 한다. 따라서 남성들 위주의 조직에서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며, 자신보다 실력이 뒤처지고 일도 덜 하는 남자들이 오히려 승승장구한다고 불만을 토로하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여자라고 한 쪽으로 물러나서는 가장 높고 가장 단단한 유리천장을 깰 수 없으며, ‘여자는 약하다’는 편견이야말로 여성이 사회에서 당당히 서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장애물이라고 지적한다. 험한 일이든 궂은일이든 여자라서 뒤로 물러서면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도 기를 수 없으며 결국 여자라서 물먹게 된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여자 동료’가 아닌 ‘동료’로, ‘여직원’이 아닌 ‘직원’으로 남자들과 나란히 어깨를 겨루기 위해 부지런히 경험을 쌓고 역량을 키우도록 두 배 더 과감히, 두 배 더 용감하게 일해야 한다며 격려와 충고를 아끼지 않는다.
당당한 프로페셔널을 꿈꾸는 젊은이들을 위한 금쪽같은 조언
‘최초’이자 ‘유일’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살아온 저자는 ‘최초’보다 ‘최고’, ‘1호’보다는 ‘1인자’, ‘유일’보다는 ‘롱런’이 어렵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껴왔음을 고백한다. 그러나 그녀가 롱런하는 1인자가 될 수 있었던 건 최고를 향한 꿈과 강철 같은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꿈과 열정이 인생의 목표를 찾는 나침반이 되었고, 세상의 중심에 우뚝 서는 기회를 잡을 수 있게 해준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크든 작든 성공에 이르는 비결은 꾸준함이라는 소걸음 법칙을 비롯해 무슨 일이든 요령보다는 뚝심으로, 잔재주보다는 성실함으로 대하는 자세를 가지라고 말한다. 또한 지나친 신중함으로 망설이지 말고 ‘두말 말고 두 잇(Do it)’하여 추진력에 불을 붙이라는 따끔한 조언도 들려준다. 오늘도 힘겹게 고군분투하는 여성 직장인들을 비롯해 진정한 프로페셔널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이 책은 만만찮은 인생에 담대히 맞서고, 거침없이 꿈꾸며, 난관을 뛰어넘어 궁극의 목표를 이루는 데 강한 자극제가 되어줄 것이다.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대전대 경영행정대학원 객원교수, 와세다 대학교 정치학과 연구교수로도 활동했다. 정무2차관과 여성정책실무위원회 위원장, 한나라당 부대변인을 거쳐 현재 송파구 구청장을 맡고 있다.
서울 최초이자 유일한 여성 구청장으로 보수적이고 경직된 공무원 조직을 통솔하고, 창의적인 혁신 정책으로 서울은 물론 전국 지자체에 새바람을 일으키면서 ‘김영순 스타일’이 대한민국 행정 트렌드를 바꿨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프롤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