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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가면 평생 잊지 못할 울릉도 여행 - 나는 지금 울릉도를 떠난다

양영훈 | 예담
  • 등록일2012-06-22
  • 파일포맷
  • 파일크기53 K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2,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이 책은 열다섯 차례나 울릉도를 다녀온 여행작가의 녹록지 않은 다리품과 탁월한 눈썰미의 산물이다

세계 최대의 여행가이드북 출판사인 「론리 플래닛」은 울릉도를 ‘2011년 지구에서 가장 흥미로운 비밀의 섬’(The world’s best secret islands) 10곳 중 하나로 선정했다. ‘울릉도는 섬 전체가 태곳적의 자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으며, 다른 섬들과는 달리 물이 풍부해서 살아가는 데 어려움이 없고, 인근 바다는 독도와 함께 동해 최대의 황금어장이자 동해안 어업기지 역할도 하고 있다’는 것이 울릉도를 선정한 이유다.
동해의 거센 파도와 바람이 빚어낸, 사무치게 그리운 섬 ‘울릉도’…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사람은 막연하게 그립고, 여러 번 다녀온 사람은 속속들이 알지 못해 그리운, 동쪽 끝 아련한 그곳에는 바람과 파도가 깎아내린 작은 섬들이 한 폭의 풍경화처럼 펼쳐져 있다. 울릉도의 관문이자 거점인 도동항을 지나 이름만으로도 가슴이 뜨거워지는 우리 땅 독도까지 눈부신 풍경 하나하나가 감탄과 탄성의 연속이다.
울릉도는 육로 일주, 성인봉 등반, 해상 일주, 독도 탐방, 이 네 가지 방법으로 여행할 수 있다. 해안 일주도로를 따라가며 섬 곳곳의 마을과 절경을 둘러보고, ‘진짜’ 원시림이 현존하는 성인봉에도 올라보고(실제로 태곳적부터 한 번도 훼손되지 않고 천연의 상태를 고스란히 간직한 원시림은 오직 울릉도 성인봉에만 있다), 유람선에 몸을 싣고 해상 일주 명품 코스도 즐겨보고, 날씨 운이 좋은 날, 독도에 발자국도 찍어보아야 울릉도를 제대로 여행했다고 말할 수 있다. 이 네 가지가 완벽하게 이루어졌을 때에야 비로소 울릉도의 윤곽과 실체가 머릿속에 또렷이 그려지기 때문이다.
『한번 가면 평생 잊지 못할 울릉도 여행』은 열대여섯 차례나 울릉도를 다녀온 여행작가의 녹록지 않은 다리품과 탁월한 눈썰미의 산물이다. 20년 가까이 전업 여행작가의 길을 걸어오면서 발길이 닿지 않은 데가 거의 없을 정도로 우리 땅 구석구석을 깊고도 넓게 탐구하는 일에 몰두했던 저자는, 울릉도의 ‘치명적인’ 매력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생각에 이 책을 펴냈다. 한번 훑어보고 마는 여행가이드북이 아니라 울릉도를 여행할 때 챙겨가서 충실한 길라잡이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작고 가볍게 만들었다. 책 속의 지도들은 어떤 목적지나 작은 길도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꼼꼼하고 세밀하게 그렸으며, 여러 울릉도 지도의 적잖은 오류들도 수차례의 현장 취재를 통해 모두 바로잡았다. 울릉도의 교통 및 숙박 정보, 코스별 볼거리, 맛집, 걷기 좋은 길, 울릉도 여객선 운항시간표 등 여행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자세히 수록했으며, 울릉도 곳곳을 예리하게 포착한 아름다운 화보사진이 글과 함께 어우러져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이 책 한 권에 울릉도의 모든 것이 담겨 있는 셈이다.

저자소개

지리산과 섬진강을 껴안은 춘향골 남원에서 나고 자랐으며 소싯적부터 역마살을 타고났다는 소리를 듣곤 했다. 첫 직장인 월간 <샘이 깊은 물> 기자 생활을 그만둔 뒤로 우리 땅의 풍경·역사·전통문화·생태 등을 글과 사진으로 엮어 신문, 잡지, 사보 등의 매체에 기고하는 국내 전문 여행작가가 되었다. 직업적인 여행을 시작한 지 16년이 지난 지금도, 운전하고 사진 찍고 글 쓰는 것을 세상에서 가장 재밌고 즐거운 일로 여기고 있다. (사)한국여행작가협회(www.travelwriters.co.kr) 회장을 역임했고 지은 책으로는 『미치도록 가보고 싶은 우리땅 울릉도·독도』, 『사진이 있는 풍경 여행; 경상북도』, 『자연이 빚어낸 환상의 섬, 제주』, 『대한민국 대표 여행지 52』(공저), 『travel+diary』, 『똑똑한 여행책』, 『아름다운 바다 여행 1, 2』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