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그곳에서
미친 열정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고 있는
열 명의 열정가를 만나다!
경영 전문가 공병호, 소설가 김탁환, 포토그래퍼 강영호, 한복 연구가 이영희,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 미술 컬렉터 김규식, 스타벅스 바리스타 김수미, 유니버셜 뮤직 코리아 총괄부장 이인섭, 현대자동차 디자이너 남택성, 뮤지컬 배우 박정환!
각기 다른 분야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있는 이들의 공통점은 과연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그들의 가슴에는 나름대로 의미를 부여한 열정이 가득 채워져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자신의 주위에 놓여진 작은 것 하나까지도 소중히 여기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많은 사람이 스타벅스를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수다를 떠는 공간 정도로 생각한다. 하지만 저자가 만난 열 명의 사람은 스타벅스라는 공간을 가치 효율적으로 생각하여 자신만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열정, 그것은 고통을 감내해야만
느낄 수 있는 것!
이 책에 등장하는 열 명의 열정가를 통해 우리는 진정한 열정이란 과연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다. 무언가를 좋아하는 것 이상의 감정을 통해 자신이 나아가고자 하는 길을 걷고 있는 사람들, 그들은 우리에게 정말 많은 것을 일러준다. 누구에게나 똑같은 시간이 주어진다. 하지만 삶의 질은 똑같이 주어지지 않는다. 사소한 가치관이나 관점에 의해 그 질은 엄청난 차이를 보일 수 있다. 처음부터 그들의 삶이 안정적이었을 거라는 생각은 버려라. 그들은 더 험한 세상에 자신을 내던지며 더 단단한 자신을 만들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해온 진정한 열정가들이다. 사소해 보이는 것일지라도 생각을 달리하면 새로운 세상을 맛볼 수 있다. 그것은 공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의 문제로도 연결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사람마다 공간의 색을 다르게 칠할 수 있다는 사실, 열정의 공간은 스스로가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으면 한다.
잠을 자면 꿈을 꾸고
잠을 자지 않으면 꿈을 이룰 수 있다.
그는 이 말을 믿고 한 발자국씩 나아가는 이매지너(Imaginer)이다.
현재 디자이너와 작가의 깊이를 탐닉하고 있으며,
지독한 열정을 확장시키고 있는 중이다.
협소한 공간에 있기보다 다양한 공간에서 열정을 탐독하는 것,
새벽 3시 진한 에스프레소를 마시며 빌리 할리데이 노래를 듣는 것을 좋아한다.
사람들과의 정치적 에너지 소모보다
자기와의 치열한 싸움이 더 값지다는 마인드로 일을 하고 싶어 한다.
디자인정글에 ‘한국의 이매지너들’이란 칼럼을 연재하고 있으며,
책으로 엮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작업이 마무리된 후에 현재 준비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현실화시키기 위해
뉴욕과 파리로 떠날 예정이다.
저서로는 《카페가 말을 걸어오다》가 있다.
프롤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