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힘들어도 좌절하지 말라!"
절망을 희망으로 바꾼 여인들의 이야기
마릴린 먼로, 프리다 칼로, 나혜석, 마리아 칼라스, 전산초, 조피 숄, 이방자……. 이 책에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거나, 한 번쯤 이름을 들어봤음직한 열다섯 명의 여성이 등장한다. 살아가며 누린 부나 명예, 직업 등은 저마다 다르지만, 그녀들에겐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으니, 바로 누구보다 뜨겁게, 열정적으로 살다 떠났다는 것이다.
저자가 주목하는 것은 책 속에 등장하는 여성들의 빤한 성공담이나 감동스토리가 아니다. 그 유명세에 가려져 있던, 혹은 우리가 관심 갖지 않았던 가장 일반적이고, 그래서 인간적인 그녀들의 모습이다. 진정한 아름다움에 대한 해답은 바로 그 안에 있기 때문이다.
모든 인간이 그렇듯 그녀들도 인생의 갈림길에서 수없이 고민하고, 자신의 상황 때문에 몇 번인가 좌절하고, 때로는 지독하게 방황했다. 그러니까 그녀들의 이야기는 곧 우리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 여성들이 모두 성공한 것은 아니다. 모두 행복했거나 모두 좋은 평가를 듣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한 가지만큼은 분명하다. 그녀들의 도전, 의지와 열정, 헌신과 사랑은 그녀들의 삶과 우리의 마음속에 보석처럼 남았다는 것.
이 책은 아플수록 뜨겁게, 힘들수록 치열하게 살았기에 진정 아름다웠던 그녀들의 삶을 바탕으로 우리에게 위로와 긍정의 메시지를 전한다.
자유기고가, 지역아동센터 교사, 기타리스트 등 다양한 일을 하며 행복한 밥벌이 중인 스물아홉 낭만청년. 작은 신문사에서 책 기자로 일하며 글과 친해졌고, 평생 글과 음악으로만 밥을 벌어먹고 싶다는 소망을 갖게 되었다. 헌책방의 묵은 먼지 냄새를 좋아하며, 문학과 음악에 관해서라면 밤새 이야기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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