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의 김정은 후계 이야기가 나오면서 중국은 동북공정의 실체와 야욕을 본격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필자가 항상 우려해 왔던 일이다. 동북공정으로 고구려와 대진국 발해 역사를 자기네 역사의 한 조각으로 만들어놓고 난 후 북한테제가 붕괴되면 그 틈을 노려 대동강까지 밀고 들어오겠다는 속셈이다 이미 북부공정이나 서북공정, 서남공정 등을 통해서 증명된 바 있다. 하지만 중국은 아주 중요한 한 가지를 잊고 있다. 이 작품에 그 근원을 포함해서 모든것을 밝혀 놓았다.
세월이 아무리 흐르고 인간의 마음이 아무리 변한다 하더라도, 또 아무리 새로운 것이 발견되고 발명된다 하더라도, 변하지 않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역사다.
지금 우리 주변을 감싸고 있는 나라들은 올바로 쓰여야 할 역사를 가지고 제 멋대로 해석하고 자기 유리한 대로 판단하고 있다. 그것에 바르게 대처하지 못하는 것은 선조들은 물론 후손들에게 까지 씻지 못할 죄를 범하는 것이다. 아직 늦지 않았다. 역사가 왜곡된 것을 몰랐다면 몰라도 이미 안 이상 이제라도 진실을 밝힐 의무가 우리에게 주어졌다.
부디 이 한 편의 소설이 올바른 역사찾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
1957년 경기도 평택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했다. 제21회 외대문학상을 수상한 이후, 장편소설 <백두산맥> <쪽바리아드님> <도라산역>(1, 2) <천추태후>를 출간했으며 일간 스포츠월드에 장편소설 <요동별곡>을 연재했다. 일본과 중국에 의해 찢기고 왜곡된 우리나라 역사바로세우기와 요동수복, 통일에 관심이 많아 역사적 사건을 주제로 글을 쓰고 있다.
작가의 말 역사는 변하지 않는 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