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경영이 화두!
“소통만이 살 길이다‥”
잘 나가던 기업이 갑자기 위기에 봉착할 때가 있다. 탁월한 성과를 내던 직원이 갑작스럽게 좌초되곤 한다. 그 원인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여지없이 ‘소통의 문제’가 있다. 내부 인재들의 경험과 지식이 원활하게 소통하지 못했거나, 대외적으로 고객과의 진정한 소통에 실패한 때문이다. 개인이든 기업이든 각개전투의 역량만으로는 지속가능한 성공을 보장받기 어려운 시대다. 지금, 기업들이 너나없이 ‘소통’을 중요한 이슈로 떠올리는 이유다.
이러한 가운데 삼성은 최근 그룹 트위터를 열고 온라인에서 젊은 세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한편 블로그 삼성이야기(www.samsungblogs.com)를 개설하여 대내외적으로 소통 경영을 강화하고 나섰다. 그간 이건희 회장이 중요한 시기마다 내건 화두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던 삼성이 최근에는 ‘소통 경영’을 화두로 삼은 것이다.
사실 삼성은 2007년부터 그룹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내 블로그를 활발하게 운영해오는 중이다. 삼성의 파워블로거 중 한 명으로 선정된 이가 소통과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책을 냈다. 바로 "회사에서 통하는 커뮤니케이션"이다.
조직의 문제 중 70는 소통의 장애로 야기된다!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시대라고 귀가 따갑도록 듣고 있다. 회사에서의 하루도 소통으로 시작해서 소통으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침에 출근해서 동료들과 인사를 나누고, 업무 이메일을 체크하고, 회의를 하고, 고객과 미팅을 하고, 수시로 걸려오는 전화로 대화를 하며, 때로는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하기도 한다. 그리고 퇴근길 호프집에서의 친목 다짐까지, 말 그대로 커뮤니케이션의 연속이다. 그러나 과연 그 홍수와 같이 쏟아지는 많은 커뮤니케이션 속에서 우리는 정말로 ‘통(通)’하고 있는 걸까?
LG인터넷과 삼성네트웍스를 거쳐 현재 ICT서비스기업 삼성SDS 홍보팀에서 일하고 있다. IT(정보통신) 업계에서 계속 일을 했지만 디지털 소통뿐만 아니라 아날로그 소통을 훨씬 더 좋아한다. 사람들과 끊임없이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와중에도 후배 책상에 포스트잇으로 응원 메시지를 슬쩍 적어놓는 등 ‘손 메모’ 역시 자주 즐긴다.
네이버와 티스토리에 ‘이 안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뜻의 ‘웰컴이안’이라는 아이디를 갖고 동명의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상다반사를 소재로 하여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만한 이야기들을 블로그에 올리는 취미를 갖고 있다.
삼성그룹이 온라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006년 말부터 시작한 사내 블로그 서비스를 통해서도 회사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과 소통을 주제로 한 글들을 블로그에 올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유명한 ‘그룹 파워블로거’이다.
또한 20대를 위한 지식정보 포털사이트 영삼성(http://www.youngsamsung.com)의 삼성인 블로그 코너에 회사생활과 조직에서 일어나는 소통에 대한 글을 쓰기도 한다.
이 책은 신입사원이나 후배들에게 멘토 역할을 해 온 저자가 조직에서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과 그 올바른 실천방법에 대해 느낀 점들을 블로그를 적어나가듯 쉽고 재미있게 정리한 글이다. 삼성그룹 사내 블로그에 써 왔던 글들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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