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는 ''4대강 정비 사업''에 무려 14조 원을 편성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반도 대운하를 반대하는 전국 교수모임'' 등 운하 건설에 반대하는 시민사회 단체들은 "정부가 (운하 건설을) 포장만 바꿔 밀어붙이는 것"이라 지적하고 사업의 폐기 처분을 촉구했다. 국민적 저항에 부딪쳐 한반도 대운하 사업을 하지 않겠다던 이명박 대통령이 다시 경기 부양을 목적으로 이렇듯 운하 사업에 끈질기게 메달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은 외국 운하의 사례와 더불어 한반도 대운하의 건설을 찬성하는 측과 이를 반대하는 측의 주장을 조목 조목 살펴보면서, 대운하 사업의 실체를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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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운하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