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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만나는 스무 살 철학

김보일 | 예담
  • 등록일2012-06-22
  • 파일포맷
  • 파일크기28 K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2,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혼돈과 불안의 길목을 지나는
20대를 위한 철학 카운슬링


스무 살, 철학에게 길을 묻다

‘스무 살’ 하면 으레 떠오르는 이미지들이 있다. 청춘, 자유, 낭만, 순수, 열정, 반항…. 그러나 지금의 20대는 이런 가치들을 대부분 상실해 버렸다고 20대 본인들은 물론이고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한다. 오늘날의 20대는 확실히 예전과는 다르다. ‘88만원 세대’라는 말이 유행어가 됐을 만큼 윗세대가 만들어놓은 많은 사회?경제적 문제들을 떠안고 불안과 패배감 속에 살아간다. 그런가 하면, 어린 나이에 흠잡을 데 없는 성공을 거둔 1를 롤 모델로 삼으며 오늘도 좀 더 많은 스펙을 쌓기 위해 열심히 자기계발을 하고 재테크에 관심 갖는 99의 20대가 있다.

‘20대’라는 키워드로 책을 검색하면 ‘20대, 재테크에 미쳐라’ ‘20대, 스펙을 높여라’ ‘20대, 당장 주식에 투자하라’ ‘20대, 미쳐야 살아남는다’ 류의 전투적인 책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스무 살, 그 꽃다운 시절을 소위 ‘성공’을 기준으로 일류와 삼류로 나누고, 위너와 루저로 낙인찍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이다. 그렇다고 감상적으로 바라보는 것도 전혀 위로가 되지 않는다. 지금 그들에게는 제어되지 않는 욕망과 열정에 적절히 길을 내어 주고, 혼란스러운 정체성에 질서를 잡아 주며,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걷어 줄 새로운 관점을 선물하는 것이 가장 시급할지 모른다.
『나를 만나는 스무 살 철학』은 바로 이 같은 문제의식에 초점을 맞추고, 20대의 일상과 직접 맞닿아 있는 고민들 -정체성, 불안, 선택, 우정, 욕망, 성공, 사랑 등- 을 20대 눈높이의 철학적 관점으로 잘 풀어냈다.

저자소개

가르치기와 책 읽기, 달리기와 맥주 마시기를 버릇처럼 반복하는 학교 선생이다. 1,000권의 시집을 읽기로 작정한 대학 시절의 독서는 몽테뉴와 밀란 쿤데라, 폴 오스터, 급기야는 진화심리학과 뇌과학으로까지 갈피 없이 번졌다. 그는 즐거움을 따라가는 독서야말로 최고의 독서라고 생각한다. 문학, 인문, 사회, 과학, 예술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 풍부한 독서 경험을 바탕으로 리더스가이드(readersguide.co.kr)에 연재한 독서 후기를 모아 『나는 상식이 불편하다』라는 책을 엮기도 했다. 고등학교에서 국어와 논술을 가르치고 있기도 한 그는 『한국의 교양을 읽는다 2-과학편』, 『책꽂이 속에 숨어 있는 논술(공저)』, 『국어 선생님의 과학으로 세상 읽기』, 『생각의 스위치를 켜라-14살 철학 소년』을 비롯하여 『인문학으로 과학 읽기』, 『14살 인생 멘토』 등의 책을 펴내기도 했다. 한국출판인회의 ‘이 달의 책’ 선정위원을 지낸 바 있으며, 청소년출판협의회 자문위원, 독서대학 르네21 기획위원 등 책과 관련한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

목차

작가의말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