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를 리더십의 관점에서 풀어낸 최초의 책!
EBS 특별기획 ‘김영수의 사기와 21세기’로 널리 알려진 국내 최고의 『사기』 전문가 김영수 박사가 리더십의 관점에서 『사기』를 풀어낸 역작이다. 리더십을 둘러싼 숱한 논의와 진단에 단 하나의 해답과 정답은 없다. 다만 모범이 될 만한 답안은 지나온 인간의 삶의 자취, 즉 역사 속에서 찾아야 마땅할 것이다. 『사기』는 인간학의 교과서이자 리더와 리더십 사례의 보물창고와 같다. 『사기의 리더십』은 오늘날 각계 리더들을 위해 중국사의 최고 리더들이 보여주는 리더십을 심층적으로 분석한 책으로 인문학적 시각에서 조직, 리더, 경영 철학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우리 리더들은 역사 사례를 읽고 분석하고 통찰하면서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법과 정확한 답안을 찾아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사기』에 나오는 수많은 리더들 중에 지금 우리 리더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는 인물을 선별해 그 리더십을 다루고 있다. 그 리더들과 리더십에 자신과 자신의 리더십을 투영해보는 것도 리더십을 키우는 데 좋은 방편이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자신에게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되짚어보는 성찰의 기회를 갖는 것은 물론 자신의 조직을 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지혜를 통찰하는 데 큰 도움을 얻을 것이다.
1959년에 태어났으며 홍익대학교 역사교육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고대 한·중 관계사로 석사 및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중국 소진학회 초빙이사, 중국 사마천학회 회원이며, 전 영산 원불교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국내에서 몇 안 되는 중국 전문가로, 지난 20년 동안 중국을 100여 차례 다니며 중국사의 현장과 연구를 접목해 그 성과를 대중하는 남다른 영역을 개척해왔다. 특히 사마천과 『사기』를 역사 현장과 결합해 심도 있게 연구해오고 있으며, 2007년 가을 32시간에 걸쳐 방영된 EBS 특별기획 ‘김영수의 사기와 21세기’에서 그간의 성과를 대중들에게 알렸다. 특히 최근에는 국내 유수의 대기업 임원과 CEO 및 공공기관의 리더들을 상대로 20년에 걸친 『사기』연구를 통해 얻은 인문학적 통찰력을 바탕으로 리더십과 경영의 지혜를 강의하고 있다. 지금까지 수십 종의 중국 관련서를 번역하거나 저술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역사의 등불 사마천, 피로 쓴 사기』, 『사기의 인간경영법』, 『난세에 답하다』와 같은 『사기』관련서를 비롯해 중국 역대 명인들의 자녀 교육을 통해 우리의 자녀 교육 행태를 비판적으로 검토한 『명문가의 자식교육』, 『어머니의 회초리』등 교육 관련서가 있다. 『중국사의 수수께끼』에서는 중국사 전반을 참신하고 남다른 시각에서 새롭게 조명해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중국의 대표적인 간신 19인을 조명함으로써 우리 내부의 치명적인 ‘간신 현상’을 비판한 『치명적인 내부의 적, 간신』을 출간해 또다시 주목받았다. 번역가로서 그는 수십 종의 중국서를 번역했고, 특히 타이완의 지성 보양의 역사서를 집중적으로 번역해 『맨얼굴의 중국사』, 『추악한 중국인』, 『제왕지사』등을 국내에 소개했다. 또한 『모략』과 『용인』을 편역하고, 『지전』시리즈를 기획하는 등 국내에 중국 처세서를 선구적으로 소개해왔다. 이제 그는 『사기』완역이라는 방대한 작업을 통해 중국을 한층 깊게 들여다보며 중국이 우리에게 갖는 의미를 탐색하는 대장정을 준비하고 있다.
지은이의 말_ 역사는 리더십의 알파요, 오메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