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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레카 01 - 소설로 읽는 교양의 모든 것

카를 요제프 두르벤 | 유토피아
  • 등록일2012-06-22
  • 파일포맷
  • 파일크기25 K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2, 대출 0, 예약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자 특징은 무엇보다도 지은이의 안목이다. 지은이는 ‘플라톤의 "잔치" 이래 철학자들에게 영원한 화두였다는 “철학과 문학의 결합”뿐만 아니라 “자연과학과 문화의 역사”를 아우르는 진정한 ‘교양’을 형상화한 데 있다. 생태학?조경학?지리학을 전공한 자연과학자인 지은이는 자칫 나무만 보고 숲 전체를 조망하지 못하거나, 전체의 조화를 고민하지 못하고 부분에 함몰되는 어리석음에 빠지지 않도록 독자를 이끌어준다.

또한 이 책은 철학자의 사상과 철학의 역사가 주입식으로 배치된 것이 아니라, 철학을 바탕으로 문학과 자연과학, 문화 등 인류가 이뤄낸 지혜를 현실과 가상 세계를 넘나들며 마치 놀이를 하듯이 즐기게 해준다. 열여섯 살과 열네 살,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다니는 자매의 일상에서 비롯되는 인간과 세계에 대한 질문을 통해,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마치 한 시간과 공간에서 바라보며 질문하고 대화하며 해답을 찾아가게 한다. 이 책에서는 “철학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철학적 사유 자체가 하나의 즐거운 모험이다.”
유레카는 특히 자연과학과 자연철학에 초점을 맞추어 시간과 공간, 의식과 물질, 문명과 미래 등 다양한 철학적 주제와 문제의식들을 우주론, 상대성이론, 양자물리학 등 자연과학 이론을 통해 알기 쉽게 풀어낸다. 우리의 미래가 과연 어떤 새로운 세계관을 필요로 하는지를 화두로 삼고 인간과 우주의 기원에서부터 인터넷과 과학기술, 생명공학과 생태계 문제 등 인류의 미래를 내다보며 우리의 생각이 갖는 한계와 경계를 극복하는 자유로운 가능성의 세계를 깨닫게 한다.

저자소개

1951년 독일의 라인바흐에서 태어나 뮌스터 대학교에서 지리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생태환경학 교수 자격을 취득했다. 뮌스터 대학교 환경문제연구소에서 연구원을 지냈으며, 오스나브뤼크 대학교에서 생태환경을 위한 체꼐 개발에 몰두했다. 라인란트팔츠 주 환경청 정보화추진위원회 위원장, 헤센 주 환경청의 환경정보체계개발팀 책임자로도 일했다. 1987년 뉘르팅엔 대학의 교수로 취임, 환경과 개발계획 응용연구소를 세워 10년 남짓 소장을 맡았다. 현재 뉘르팅엔 대학 환경 및 도시개발학과 학과장으로 있으며, 뉘르팅엔 시 상원 자문위원 등 생태환경 전문가로서 활발하게 일하고 있다.

목차

한국어판 머리말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