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많은 중남미 지도자들을 자기편으로 만들 수 있었던 데에는 또 하나의 방법이 있었다. 바로 ''스쿨 오브 아메리카(SOA)''이다. 이 학교는 당시 라틴아메리카에서 퍼지던 공산주의를 막기 위해 1947에 파나마에 세워졌다. 그러나 이 학교는 후이 ''쿠데타 학교'', ''암살자 학교''라는 악명을 얻었다. 이 학교 출신들이 인권 탄압에 적극적으로 가담했기 때문이다. 결국 SOA는 미국 조지아 주로 옮기게 되었다. 라틴아메리카 군인을 위해 설립된 군사훈련 학교로 학생과 강사 90 이상이 중남미 출신이다.-pp. 183~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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