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캐니언에서 뉴욕 맨해튼까지 한 권에 다 있다!
“세계에서 가장 볼 것 많고, 즐길 것 많은 나라는 미국이다.”
올해 11월 17일부터 미국 비자가 면제된다. 미국은 넓고 볼 것도 많다. 미국의 어디를 어떻게 여행하는 것이 좋을까? 미국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라면 먼저 떠오르는 고민이다. 비자가 면제되더라도 미국을 언제, 어떻게 가느냐는 곧바로 시간과 여행경비로 직결된다. 이 책 한 권이면 그랜드 캐니언에서 뉴욕 맨해튼까지 돈과 시간을 한꺼번에 절약할 수 있다. 더불어 화가였던 저자의 개성 있는 감성이 아름다운 사진으로 담겨져 미국 여행지 사진은 보고만 있어도 가슴을 설레게 만든다.
“세계에서 가장 볼 것 많고, 즐길 것 많은 나라는 미국이다.”
이러한 다양성의 도시들과 함께 미국을 매력 있는 여행지로 만드는 것은 역시 거대한 대륙의 대자연이다. 미국의 대자연은 우선 그 스케일로 이방인을 압도한다. 곳곳에 펼쳐진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풍경을 보노라면, 이것이 저절로 만들어진 것이라기보다 조물주가 그 능력을 과시하기 위해 빚어 놓은 것이라는 생각에 숙연해진다.
유타 주의 붉은 바위들은 비바람이 만든 걸작 조각품들이며 화이트샌드의 환상적인 백색 모래 언덕은 이 세상의 일 같지 않다. 그랜드 캐니언의 웅장함과 요세미티 계곡의 풍요로움에 감탄한 여행자는 플로리다 에버글레이즈 늪지대의 악어에게서 생태계의 소중함을 배운다.
미국을 여행하는 것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것들을 만나보는 것이다. 도시에서는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그들 나라의 문화를 간직한 채 살아가며, 미국 전역에 존재하는 다양한 기후대 덕분에 우리가 ‘자연’이라 일컫는 거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다. 이 책은 미국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바로 이 같은 사실을 증명하는 좋은 가이드가 될 것이다.
이 책을 집어 든 독자에게 미국이 어떤 나라이든 상관없다. 혹은 미국이 오늘날 세계의 다른 나라들에게 어떤 역할, 어떤 의미라고 해도 상관없다. 단지 미국 여행을 계획하고 있거나 미국 여행을 꿈꾸고 있다면 먼저 이 책 속의 미국과 만나길 바란다. 그리고 미국인들이 일상에서 그렇게 하듯이, 아주 자연스럽게 ‘Hello!’라고 책 속 여행지들과 인사를 나눌 수 있면 그 여행지가 독자들에게 조금씩 미국을 보여 줄 것이다.
여행가이면서 사진가이자 여행 작가. 우리나라에서 여행 작가도 좋은 직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1세대 작가로, 세계 곳곳을 여행하면서 사진을 찍고 글을 쓰고 있다. 특히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세계…’라는 유행어를 퍼뜨린 장본인이다. 세계 여러 나라 중에서 특히 미국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작업을 한 그는 항상 “세계에서 가장 볼 것 많고 배울 것 많고 즐길 것 많은 나라는 미국이다.”라고 말한다. 저서로는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 33, 세계편』, 『세계 최고를 찾아 떠나는 여행』과 『원더풀 월드』, 『세계의 테마여행 20』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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